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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한달 만에 또 봉하를 방문했어요.. 도착해서 노사모 사무국에 갔더니 토르님과도 연락이 안되고 해서 사저 앞으로 갔죠..
그리고 오후3시에 시작되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연설을 듣고자 사저 앞에서 한참을 기다렸어요..
어제는 방문객들이 참 많이 오셨고 봉하의 날씨는 생각만큼 춥지 않았어요...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바쁘셨는지 10분정도 늦으셨는데 까만 자켓을 입으시니 한 10년은 젊어보이시더라구요...
어제는 여러가지 주제를 말씀하셨어요...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맨 앞줄에 초등학교 학생들이 왔었는데...
대통령님께서 자신이 이 학생들 앞에 나와 대화함으로써 나중에 이 어린이들이 대통령이 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할 때 이들은 민주주의를 배우고 이들 중에서 지도자가 나오더라도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 외에도 과도한 교육경쟁, 수도권 개발 규제완화에 대한 부작용 등을 말씀하셨어요...
말씀이 끝나고 호미든 관세음보살님 한번 뵙기 위해 봉하산을 올라갔었는데 산이 생각보다 수월한 길이라 무난히 올라갔죠..
등산하시는 분들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얼떨결에 사자바위까지 올라가게 되었어요...
사자바위에서 한 눈에 다 들어오는 봉하마을을 보니까 제 마음도 탁 트였어요..... 핸드폰으로 사진 몇번 찍고 해가 질까 무섭게 후다닥 내려왔어죠...
내려와서 노사모 사무실 갔다가 토르님과 연락이 되어서 기차표를 다음날로 변경하고 굴파티에 참석했죠...
현재 노사모 사무국에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 초면이라 좀 서먹했었는데 갑자기 제가 좋아하는 김정호비서관님께서 저에게 인사를 하시는 거였어요...^^*
안 그래도 봉하마을에 와서 보고 싶은 김정호비서관님 얼굴도 못 뵈어서 어쩌나 했는데 속으로 정말 기쁘고 놀라웠죠...
같이 굴요리를 먹으면서 비서관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으나 제가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지금 생각하니 좀 그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행복했어요...
2차로 호미든님이 계시는 곳에 가서 닭고기를 먹으면서 사무국에 계시는 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니 참 다들 좋은 분들 같아서 봉하마을에 또 와도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뜨끈뜨끈한 황토방은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저도 3학년 하고도 몇 반인지라 뜨끈뜨끈하고 시원한 찜질이면 뭐든지 다 좋아하는데 봉하마을의 천연 황토방은 앉아만 있어도 그냥 쓰러져서 자고 싶더라구요...
거기다가 상큼한 향이 나는 배도 생전 처음 먹어보고...
즐거운 시골체험이었어요... 또 가고 싶어요...
그리고 차 태워주신 드라카님과 숙박을 제공해 주신 진영지기님 정말 고마워요... (수정했어요.. 죄송^^*) 토르님도 고마웠구요..
다른 사무국 분들도 모두 반가웠고 감사했어요.. 다음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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