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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na
조회 2,950추천 172008.10.02
노무현의 사람들, 이어지는 노스텔지어의 약속 | ||||||||||||||||||||||||||||||||||||||||||||||||||||||||||||||||||||||||||||||||||||||||||||||||
'7개월만의 귀환' 노 전대통령 찾은 사람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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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십니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밤 9시가 넘은 시각, 노스텔지어의 함성이 7개월 만에 울려퍼졌다.
노무현의 사람들, 이어지는 노스텔지어의 약속
오후 5시 30분.
"노사모? 노삼모?" 곁에선 남자들이 헷갈리는 두 단체 이름에 웃어 버린다. 노삼모 회원들이 잡은 결집시각은 4시 50분이었다. 그런데 그나마도 계획을 변경하게 된 모양이다.
행사 예정인 6시가 가까워 온다. "뭐야 저거... 신발이야?" 남자들의 '잔호박 아이디어'에 뒤에서 지켜 보던 여자들이 키득키득거린다. "저거 좀 잡아 줘요!" 사진 찍고 있던 기자에게 SOS가 날아온다.
"풍선 좀 더 없어요?" "와서 힘 좀 써 봐라. 힘들어 못 불겠다." "저거, 저거 좀 붙들어!" 노란풍선의 대란이 따로 없다. 행사 개막 시각. "이 쪽입니다." 갑자기 밖에 있던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선다.
오후 7시가 되자 드디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특별 연설이 시작된다.
만찬회가 시작된 8시 무렵. "자, 나오시면 이렇게 하는 겁니다." 리허설 개시.
짤막한 리허설이 끝나자 장소는 더욱 더 노란색으로 물든다. "이 쪽으로 안 오시고 다른 곳으로 그냥 가시면 어떻게 해?" 누군가가 김 빠지는 시나리오를 꺼내든다.
8시 50분이 되자 누군가가 뛰어 나오며 낭보를 전한다. "5분! 5분!" 노 전 대통령 내외와의 만남이 확정된 소식. 9시. "아예 학익진 진형으로 웅크리는게 어때?" "거기 깃발 좀 치우라니깐. (현수막의) 대통령 얼굴 가리잖어." "아, 나중에 들어가면 될 거 아니냐고." "아따 고만한 거 펼쳐드는데 몇 명이 붙들어?" 설왕설래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웃음보를 터뜨린다.
"나오십니다!" 그 한마디에 떠나갈 듯한 환호성이 터진다. 앞다퉈 내미는 손을 두 사람은 일일이 잡아줬다. 7개월 전 서울역 앞에 몰려들어 노스텔지어의 노래를 불러주던 사람들은 해산에 앞서 사람들은 "내일을 기약하자"고 외친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newsboy.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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