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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은 그동안 멀리했던 정치에 왜 뛰어들었을까?
돌솥
조회 1,363추천 92012.06.18

재작년 문재인 측근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저는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 인물이
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고,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눈 측근은
요지부동인 문재인이라는 인물이 쉽게 정치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렀고, 그토록 정치와 선을 긋고 나서지 않겠다던 문재인은
4.11총선에 나서게 됐습니다.
도대체 주위 측근들이 아무리 정치를 하자고 졸라댔지만
눈 하나도 꿈쩍하지 않았던 그가 왜 정치를 하게 됐을까요?

어느 날 문재인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에게
정치계의 한 인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 문 이사장 식사나 한번 합시다.
- 아니 갑자기 무슨 일이십니까?
- 그냥 식사나 하면서 이야기나 나눕시다.
측근이나 운전기사는 물론이고 아무도 동행하지 않고
문재인 전 이사장은 혼자 나갑니다.
-문 이사장, 내가 평생 아무에게도 주위 사람에게 정치 출마를 권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문 이사장에게는 꼭 정치 출마를 권하려고 합니다.

-갑자기 정치 출마를 권하지 않으셨던 분이 왜 뜬금없이 정치를 권하십니까?
-내가 정치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왜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이 나이에 문 이사장에게 정치에 나서라는 이유는 별것이 아닙니다.
어느 날 놀고 있는 내 손주들을 보니
갑자기 이 아이들에게 지금과 같은 나라를 물려줘서,
이 아이들이 미래에도 현재와 똑같은 나라에서 살게 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봤더니 너무 무섭더군요.
당신을 위해서 정치를 하지 말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정치에 나서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픔을 이야기해도
꿈쩍없던 문재인 고문은 이날의 만남을 통해
정치 출마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나중에 듣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정치 블로거로 사는 이유와 똑같기 때문입니다.
저는 왜 정치블로거로 힘들게 사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내가 70이 되고, 우리 아이들이 커서 손자와 손녀를 낳아 기를 때,
지금처럼 똑같은 나라에서 산다면 얼마나 불행하겠습니까?"
문재인 고문의 대선 출마를 노무현의 복수,
친노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정권 욕심이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런 말들은 문재인이라는 인물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세상에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그의 깨달음이 그토록 싫어하던 정치에 발을 딛게 한 것입니다.
사진 출처 - 문재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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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어디서 퍼 왔는데 출처를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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