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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묘역에서 봉화산을 오르다 보면
여느 사람들 눈에는 잘 띄지않는 작은 꽃이 몇 송이 피어있습니다.
선운사 주변에 애처러이 피어있던 그 상사화입니다.
꽃이 필 때는 잎이 돋지않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않는
그래서 평생을 만나지 못 하는 상사화.
그 상사화가 부엉이바위로 오르는 길목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2009. 9. 24.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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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올리는 글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걱정을 끼쳐드려서...
몸도 몸이지만 사람들로 인하여 마음 고생이 더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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