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소주 한 잔합니다.
탈상이어서 한 잔.
벌써 3년이어서 한 잔.
지금도 '親盧'라는 말이 풍기는 敵意 때문에 한 잔.
노무현재단이사장 관두고 낯선 세상 들어가는 두려움에 한 잔.
저에게 거는 기대의 무거움에 한 잔.
그런 일들을 먼저 겪으며 외로웠을 그를 생각하며 한 잔.
- 문재인 트위터-에서
.
.
.
9개월만에 봉하에 갔습니다.
그리운 봉하!
3주기를 맞아 남편, 딸과 함께 새벽 6시경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 곳에서(파주)
가장 먼저 온 단체 참배객이라 하더군요.
내 고향같은 봉하는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1, 2주기에 비가 내려 마음 깊은 곳까지 서글펐는데
화창한 날씨가 희망을 말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
.
.
문재인의원님의 트위터 글을 보고
역사의 부름 앞에 고뇌하는 그 분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두려움.
외로움
무거움...
당신의 선택에 따라 역사가 달라질 수 있으니
어찌 고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문재인님의 외로움과 무거움이 느껴져서 그냥 마음이 짠합니다.
작으나마 힘이 되겠습니다.
.
.
.
이 시를 좋아해서
사람들 앞에서 암송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가물가물 하네요.
6학년이 되니 가끔 사람들 이름도 떠오르지 않는답니다.
.
.
.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 |
![]() |
![]() |
![]() |
---|---|---|---|
10655 | 꿩의바람꽃 | 김자윤 | 2012.04.02 |
10654 | 김근태의 바깥사람, 도봉(갑) 인재근 후보(2012.03.31~04... (3) | 미트로 | 2012.04.02 |
10653 | 고양시 덕양(갑) 야권통합후보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 (2012.04.. (2) | 미트로 | 2012.04.02 |
10652 | 민주통합당 송두영 후보 지원하는 유시민 대표(2012.04.01) (2) | 미트로 | 2012.04.02 |
10651 | 김경수 후보님의 플레시몹 연습영상 입니다. (3) | 노랑경 | 2012.04.02 |
10650 | 연지 사진 (기존 봉하 사진관 사진들입니다) (4) | 아쉬움만 | 2012.04.02 |
10649 | 아고라에서 이명박 서명운동이 진행중입니다. (3) | 거창때기 | 2012.04.02 |
10648 | 바람의 시작 김경수후보 동행일기 (D - 10) (3) | 봉7 | 2012.04.02 |
10647 | 대통령님 사진을 찾습니다. (상품도 있습니다^^) - 봉하마을 자원.. (2) | 건너가자 | 2012.04.02 |
10646 | 2012.04.01. 연지에서는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중... (8) | 건너가자 | 2012.04.02 |
10645 | 아예 BBK 주인도 노무현이라 하셔요. (6) | 돌솥 | 2012.04.02 |
10644 | 중의무릇 (3) | 김자윤 | 2012.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