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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든의 봉하時記] 2008년 해넘이 그리고 2009년...

호미든note 조회 2,758추천 452009.01.01

새해 첫날 늦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빨리 봉하로 출발하겠습니다

봉하의 해넘이와 해돋이
함께 하시겠습니다


먼저 지난 27일의 모습부터 살짝 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게으른 관계로 찍어놓고 올리지 못한 사진들입니다^^;-

연말을 코앞에 둔 올해 마지막 토요일
하지만 여전히 봉하마을을 방문하시는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갈 즈음....


생가 주위의 모습입니다


생가마당에 들어서니 그곳에도 많은 방문객께서 생가를 구경하고 계셨습니다




희망우체통에 넣을 엽서도 작성을 하시고


아이와 함께 희망리본에 소원을 적어보기도 합니다


여전히 사저의 분위기는 고요했습니다만....


방문객들께서는 저마다의 희망을 나무에 달아놓고
집으로 향해 돌아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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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9, 30일은 쉬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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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해 마지막날 31일의 모습입니다


해를 넘기기전 묵은때를 벗기듯 봉하지킴이들께서
마을 청소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마다 한손가득 쓰레기를 들고
웃음가득한 얼굴로 숙소로 돌아갑니다


물을 받아놓은 논에 얼음이 꽤 단단히 얼었나봅니다
돌맹이 하나를 논으로 던져보니
"콕"
하고 박혀버립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살짝 발을 얼음위에 올려보니
그냥 어이없이(?) 깨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시 생가쪽으로 오다보니
수로옆쪽으로 돌계단이 예쁘게 만들어졌습니다


이제는 편안히 수로쪽에서의 생태관찰도 가능할 듯 보입니다


2008년 마지막 날인 오늘도 여전히 방문객들이 생가를 찾으셨습니다




이제는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가 된 엽서와 리본작성대


정성스레 소원을 적은 리본을 나무에 매어봅니다




경호동 다리아래 얼음이 얼지 않은곳에 오리농군 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유독 염색(?)을 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녀석...
올해가 가기전 정성스레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2009년에 힘차게 날아오르려고 하는지 날개도 퍼득여보고


하지만 그냥 평범(?)하게 생긴녀석들은 그저 먹이를 먹기위해 자맥질만 해댈 뿐이었습니다


자원봉사센터에 들러보니 짱나라님께서 보낸 소중한 선물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정성스레 쓰신 연하장과 함께 기념샷을 남겨보았습니다

이제 해넘이 시간이 다되어 갑니다


혼자가긴 너무 심심해서 오늘 정토원에서 행사를 준비하신 '동마루부동산'님과 함께 부엉이 바위에 올라
이제 서서히 넘어가는 올해 마지막 해를 찍어봅니다




정토원  입구에 들어서자
내일 있을 해돋이 행사를 위해 벌써부터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뒤돌아계신 선진규 법사님의 모습이 보이고
해맞이 행사를 주최하시는 동김해 로타리클럽 회원님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드디어 사자바위에 올라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찍어봅니다










Adieu 2008


해넘이를 찍고 내려오는 길에 들른 정토원에는 오늘 행사에 참여하실 진여원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선진규 법사님과 말씀을 나누고 계셨습니다


해돋이 행사를 마치고 내려올 분들의 손발을 녹여줄 나무가 준비되었고
이제 행사준비는 거의 끝이난 모양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본 봉하마을 첫집의 굴뚝연기가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저도 모든일을 마치고 정토원으로 향하기전 잠시 생가마당을 들렀습니다


2008년 마지막 생가마당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정토원에서도 모든 준비가 끝나고 내일 해돋이 행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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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09년 새날이 밝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새벽 5시쯤 봉화산에 올라 일출 포인트에서 기다릴 예정이었으나
뜻하지않는(?) 늦잠 덕분에 일출 예정시간을 20여분 앞두고 일어나는 만행을 저질러 버렸습니다^^;
씻는것을 포기하고 빛의 속도로 집에서 출발, 헐떡헐떡 거리며 봉화산에 올랐습니다 -


이미 수천여명의 사람들이 봉화산을 가득 메우고 계셨습니다


저마다 손에는 하늘로 날릴 풍선을 붙잡고 해뜨기만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동쪽에서는 서서히 날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해뜨는 쪽을 가리키며 "뜬다"를 외쳤고


그 외침에 또 몇몇분들은 풍선을 놓아버리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2009년을 밝혀줄 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죄송합니다 ㅜ.ㅜ 늦게 오는 바람에 좋은 자리를 잡지 못해 어설픕니다 ㅜ.ㅜ -


수천개의 풍선이 일제히 하늘을 수 놓았고..




해는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뜨겁게 타오르는 신년 첫 일출을 바라보며 많은분들이 소원을 빌고 계십니다






이제 해는 완전히 모습을 들어내고
봉화산의 일출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봉하지킴이들도 일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기념사진 한방 남기고....


오른쪽의 전경중대장님과 왼쪽의 소대장님(?)도
인증샷을 남겨 드렸습니다^^


내려오는 길
저쪽 뒤에선 풍악이 울려퍼집니다


신명나는 풍악소리처럼 올 한해는 모든일이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물론 누구누구 때문에 힘들겠지만^^;-




우여곡절 끝에 일출촬영을 마쳤습니다
긴장이 풀린탓인지 곧 허기가 졌고
하지만...
떡국을 기다리는 줄을 보고는
ㅎㅎ




사회자의 구령에 따라 만세삼창도 해보고..


언 손을 녹이기 위해 저마다 불을 향해 손을 뻗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사람사는 세상 식구들도 난리통(?)에 모두 헤어져 버리고
-가운데 가행수님은 제가 꼭 잡고(?) 다녔습니다^^ -


오늘 행사를 진행하신 서김해 로타리클럽 회원님들


선진규 법사님께서 오셔서 어서 빨리 떡국 먹으시라고 말씀하시네요^^


저마다의 소원을 적은 입간판은


이렇게 불에 태워 그 소원이 하늘에 닿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돋이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떡국에만 관심이 있었던 제 딸아이는 느즈막히 지 엄마와 함께 정토원을 찾아 떡국을 먹고 돌아갔답니다 ㅎ~

이상 봉하마을, 봉화산, 정토원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p.s

다시한번

모든 사람사는 세상 식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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