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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언론이 말하는
수 백억을 들였다는 봉하타운의 화려한 모습과
시대의 등불이신 기자님(?)들이십니다.
2009년 5월 23일
권여사께서 검찰에 출두가 예정된 날이었답니다.
위 사진처럼
사저가 보이는 곳곳에 기자들이 죽치고 앉아서
사저 안방까지 엿보아
급기야 노대통령께서
- 사저 안마당을 돌려주세요 -
란 글을 홈피에 올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망원렌즈를 장착한 기자들이
( 어떤 네티즌이 요즘 '記者' 를 '빨者' 라고 했던데 공감이 갔습니다 )
부엉이 바위는 물론 동네 곳곳에 죽치고 앉아
사저에 촛점을 맞추던 자들이
그날 썰물처럼 빠져서 봉하마을에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지요.
그리고 아래 글은 5월 23일
모든 언론에서 일제히 발표한 유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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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다.
책을 읽을 수도 없다.
원망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하나가 아니겠는가.
화장해달라.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라.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 것처럼 비춰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퇴임 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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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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