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8/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호미든의 봉하時記] 2009년 1월을 보내며...

호미든note 조회 2,993추천 342009.01.31

아기다리고기다리... 하셨어요?

^^;

설 명절 잘 보내고 이제서야 인사 드립니다

사실.. 설을 강원도에서 보내고난뒤 봉하마을에 두어차례 다녀왔지만
그동안 사진으로 봐왔던 모습이라 그냥 올리지 않고 있었지요^^;

1월의 마지막 날이자 토요일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또 다짐을 하고
오늘 봉하시기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하실꺼죠?

^^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답니다
그동안 많이 가물었기에 아주 귀한 단비였지요^^

오늘은 구름이 많이 낀 그런 흐린날이 오전부터 이어졌습니다


간간히 보이는 푸른하늘 아래 사자바위는 오늘도 그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마을 아랫쪽 주차장에 많은분들이 모여 계십니다


정월대보름 달집을 만들고 계신
본산리 발전위원회(?) 및 청년회 회원분들이셨습니다


로터리 기계인가요?
하여간 농기구도 이용하고 해서 아주 큰 달집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다음달..그러니까 2월 9일 달뜨는 시간이면 이 웅장한 달집이 타오르겠죠? ^^
인근에 계시는 분들은 꼭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합니다 ㅎ~


다른쪽에서는 여러 청년회원분들께서 말뚝(?)을 박고 계셨습니다^^


어느정도 밑불로 쓸 덤불(?)을 채운후 솔가지를 이용해 겉을 장식하고 계십니다


잔잔한 연지는 봄을 기다리는듯 차분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자바위 위 하늘은 서서히 개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가족들이 가벼운 차림으로 산행을 하고 내려오는 모습도 보이네요


한번씩 불어오는 바람에 연지에 가득찬 물이 춤을 춥니다

이제 생가쪽으로 가볼까요?


전경숙소가 마을 입구쪽으로 옮겨가는 바람에
이제 출퇴근을 자전거로 해야하는가 봅니다
가지런히 열맞춰 새워놓은 자전거를 보니 역시 군바리는 군바리인 모양입니다 ㅎ~~


방문객들의 옷차림에서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벼운 차림으로 생가를 방문하신 가족께서는 연신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1월 마지막 토요일을 맞아 꽤 많은 방문객들께서 오가십니다


생가입구에 설치된 희망리본 작성대가 와글와글 거립니다^^


장유에서 부모님과 온 아이는 희망돼지 트리에 희망기금(?)을 넣고 있습니다


희망기금(?)을 넣게된 사연을 들어본즉......
누군가가 이미 저금통에 돈을 넣어놓았기에 넣었을뿐인데...왜 넣었냐고 하시면.....소녀 어찌 대답을 해야할지..^^;
-대장금의 명대사를 살짝 패러디 했습니다 ^^-


희망리본을 걸어놓고 다시금 뿌듯한 미소를 짓는 가족분도 보입니다




노공님 모형을 배경삼아 인증샷을 찍는 가족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저와 생가 경계지점에서 근무중인 지킴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궁금증을 해소하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희망엽서와


희망리본을 적는 가족들


끊임없이 방문객이 오가십니다


주말이라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하셨습니다


'가야의 땅 투어' 라는 관광상품을 이용해서 약 40여분의 방문객께서 한꺼번에 찾아 오셨습니다


단연 인기는 희망엽서와 리본 달기 였구요^^


문화관광해설사님의 감칠맛나는 설명이 어우러져 생가마당이 아주 활기차게 변했습니다



*     *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문화관광해설사님이 휴대용 마이크로 설명을 하는데 소리가 시끄러웠는지
봉하지킴이의 제지가 있었는데요....
마이크 볼륨을 줄여서 설명을 하긴 했지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투어를 이용한 사람들만 아니라 주위에 계시던 방문객들도 관심있게 듣고 있었는데
적극적으로 활성화 해야될일을 제지한 부분은 두고두고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봉하지킴이의 철저한 근무수칙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워서 이렇게 한마디 남깁니다

*     *


희망엽서대에 자리가 없었나봅니다
하지만 끝까지 불편하지만 리본에 희망을 담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노공님께서는 실제로도 아주아주 인기가 많으시지만
안계셔도.. 모형만으로도 인기 만점이셨습니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겨울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달집도 서서히 그 모습을 완성시켜가고 있었고


은산님과 여정님은 무적님의 협박과 읍소에 못이겨 결국 무임금 노동을 제공하고 계셨습니다 ^^


자봉센터 옥상에서 바라본 마을은 평온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대나무를 가득실은 트럭이 도착을 합니다


이게 달집을 꾸미는 마지막 재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노공님 모형에 점퍼만 입혀놓은게 아쉬워 무적님께 목도리를 걸쳐보자고 하니 바로 전시된 목도리를 들고 나오셔서 노공님 모형에 예쁘게 메어주셨답니다 ^^

-추운 겨울날씨에는 휑하니 그냥 두고 따뜻해 지려니까 이제서야 목도리를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죄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 -

이상 봉하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내마음님의 음악을 슬쩍 해왔습니다^^
The good times coming / 마마 캐스 엘리엇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712 page처음 페이지 711 712 713 714 715 716 717 718 719 72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