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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다들 건강히 잘 계시죠?
........^^;
하도 오랫만이라 쑥쓰럽습니다
변명을 하자면.....많이 있습니다만
게으름이 가장 큰 원인이겠죠 ㅜ.ㅜ
아무튼
지난 9일 있었던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의 이모저모를 이제야 올리게되어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습니다
그리고
사랑나누미 행사 글도 아직 마무리를 못한 실정이라 마음만 바빠집니다
아무쪼록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부턴 열심히 할께요~~~~라고 또 공수표(?)를 날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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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십여일간 준비한 정월대보름 봉하마을 달집태우기 행사일이 밝았습니다
달집 가운데 제 상을 정성스레 차려놓고 달이 뜨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본산리 청년회와 부녀회원들께서 손님들께 대접할 점심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점심시간 무렵부터 많은 주민들과 관계자 그리고 방문객들께서 식사와 다과를 즐기고 계십니다
매 행사마다 우리의 테마식당 못난이 아지매들이 빠지질 않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옛 기억을 되살려 연을 열심히 날리고 계십니다
어느덧 소원성취 접수처(?)도 준비를 마치고 한해 소망을 기원하는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주머니 두분께서 정성스레 소원을 적은 종이를 새끼줄에 메달고 계십니다
노사모에서는 달집태우기 행사장 진입로를 노란 풍선을 이용해 꾸며 놓았구요^^
아직 행사를 시작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은 관계로....
잠시 마을을 둘러봅니다
생가앞 축사는 오늘도 여전히 정리가 한창입니다
노사모 대표일꾼 무적님께서는 오늘도 두팔 걷어붙이고 열심히 일하고 계셨구요....
연출......아닙니다^^;
체구는 작아도 힘쓰는 일을 아주 요령껏 잘 하십니다
승단장님은 터미네이터 선글라스를 끼고 기둥에 붙은 철근을 제거하고 계십니다
그런데...산소용접기가 연신 불꽃을 뿜어내 전문가다운 자세는 나오질 않고 있네요 ㅎ~
무적님은 여전히 혼자 사부작 사부작......일을 하고 계시고
진영지기님은 야메로 배운 실력이지만 능숙하게 굴삭기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불꽃이 많이 튑니다 ㅎ~
제가 전문가다운 자세를 요구해 보지만 쉽게 될 것 같지 않습니다
한 며칠 연속해서 작업을 하시더니만 이제 전문가다운 포즈가 나옵니다
진영지기님 역시 신참 무적님께 뒤질세라 더 열심히 하십니다
작업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 멀리서 낯익은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 차디찬~ 그라스에 빠알간 립스티~ㄱ ♬
얼른 노래가 나오는 곳으로 달려가봅니다
아싸 가오리~
신명나는 한판이 벌어졌습니다
각설이 팀이 흥을 돋궈줍니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오늘 한번 풀어보는거라구~~
봉하에 카수~가 나오셨습니다^^
아마도 설운도의 노래를 부르셨지 싶은데...아무튼...
고무장갑의 핑크색이 옷과 너무 잘 어울렸답니다^^
아싸~ 살리고..살리고^^
용이아제는 옆에서 댄스를 춰도 묵묵히 연을 날리고 계십니다^^;
걸판지게 흥을 내는곳을 뒤로하고 사무국쪽으로 발길을 옮기니 누군가가 장비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인...
오늘 봉하마을 달집태우기 인터넷 생중계를 위해 임시 방송국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봉투님께서 출사(?)를 나오셨습니다
오랫만에 봉투님을 만나니 반갑더구요^^
오늘의 행사는 이런 순서로 진행됩니다
봉투님이 나오시니 뽀송성수님도 비디오카메라를 둘러메고 나오셨네요
라디오인의 방송부스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고...
아직 행사 시간이 많이 남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준비는 끝나고...
옥상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잡기위해 뽀송성수님도 동참합니다
다시 유흥의 현장(?)
주객이 전도된 모습입니다
우리 각설이 아저씨는 이리저리 노래를 부르며 블루스 추기에 바쁘고(?)
기우아제께서 북과 징을 치며 흥을 돋워주고 계십니다
예사솜씨가 아니십니다...왕년에 한가락 하신듯...^^
여전히 임시식당에는 많은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각설이의 만담도 즐기고 식사도 하고 계십니다
벌써 몇번째 끓이는 쇠고기 국인지 모르지만 무럭무럭 김을 내며 잘 끓고 있습니다
새로운 밴드가 결성되었군요^^
기우아제가 리더가 되시겠고...징, 장구도 물론 마을분들이 맡으셨습니다
라디오인의 손오공님은 벌써 방송을 시작하셨네요
달집태우기 준비위원장님을 인터뷰 하고 계십니다
라디오인 부스의 컴퓨터에는 이런식으로 방송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라디오21의 생중계차 오신 지리와섬진님
역시 주변 스케치에 여념이 없습니다
옥상에 설치된 라디오21의 방송카메라 그리고 아랫쪽 라디오인 그리고 달집...
# 라디오21과 라디오인의 의견충돌에 관해서는 잘 모릅니다..아니 모릅니다
게시판에서 서로의 주장을 한두번쯤 보았을뿐...
한 가지 행사에 두 방송국이 생중계를 준비하며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서로 잘 해결돼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립니다만
이번 행사중 촬영하게된 라디오21과 라디오인의 모습으로 분쟁을 유발할 의도는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이로인해 회원간에 불필요한 언쟁이 없었으면 합니다 #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갈때쯤 드디어 행사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제상에는 촛불이 켜지고...
마을의 덕망높으신 어른들께서 제를 모십니다
방문객들도 모두 달집주위를 에워싸고 제 올리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 보십니다
노삼모의 이웃집토토로님께서도 방문하셨습니다
우리 사람세상 노하우님이신 '셋 다 사랑해님' ^^
이제 모든 준비가 끝이나고 제를 시작합니다
먼저 축원(?)을 읽으십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워낙 이런데 무지하여 용어선택이 어렵습니다 이해해주시길^^;-
천지신명(?)께 절을 하시고 계십니다
전체 위원들께서 모두 엄숙히 절을 하시고
방문객들께서도 한마음으로 그 광경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오랫만에 나오신 봉투님께서도 그동안 손맛(?)을 보지 못해서인지 오늘 종횡무진 셔터를 누르고 계십니다
민주당 김해갑 위원장 정영두님께서도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석 하셨습니다
제가 거의 끝나갑니다
이제 달집 태우는 순서만이 남아있지요
완전무장을 하고 나온 아기의 웃음도 보이고
가족의 오붓한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위원들의 절이 모두 끝이나고 이제 구경오신 일반인들도 개인적으로 절을 합니다
정영두 위원장께서도 엄숙하게 절을 올리고 계십니다
달집을 태우기위한 횃불이 준비되었습니다
역시나 라디오인에서 발빠르게 정영두위원장님을 인터뷰 합니다^^
마을 주민들께 들어보니 꼭 달집태우는 날 날씨가 좋지않았다고 합니다
첫회때는 비바람이 몰아쳐서 고생을 무지하게 했다고....
오늘도 역시 궂은 날씨입니다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아이들이 중무장을 하고 달집태우기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화포천 지킴이들과 승단장님 그리고 농군정호님께서도 참석하셨습니다
아마도...진영읍장님이신것 같은데....
뽀송성수님도 인터뷰에 열을 올립니다
드디어 농악대가 출동합니다
기우아제께서 또 변신을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사냥꾼입니다
달집을 태우기에 앞서 농악대들이 달집 주위를 돌며 흥을 돋우어 주십니다
꿩을 두마리나 잡은 사냥꾼 기우아제도 많은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십니다
여기저기서 찬조금(?)이 들어옵니다^^
사냥꾼 기우아제의 협박에 못이겨 많은분들이 지갑을 열여야만 했답니다^^
해가 서쪽으로 완전히 사라질 무렵...
드디어 달집에 불을 붙입니다
노란 희망리본도 거센 불앞에 희망을 실어보내고
많은 방문객들도 거센 불길앞에 조용히 소원을 빌어봅니다
불길이 너무 뜨거워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더 많은 방문객들께서는 도로위쪽에서 거대한 달집의 타오름을 보고 계십니다
시커먼 연기와 대나무가 타면서 내는 탁, 탁 소리가 어울어져 웅장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달집의 규모가....불의 규모가 예상외로 큽니다
우리 사람세상 그리고 노사모 여러분들도 이 달집의 타오름과 같은 그런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 이순간만 보면
이 달집이 영원히 꺼지지 않고 타오르리란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불길입니다
불길이 타오르는 순간은 정적이 흐릅니다
아무도 얘기하는 사람없이 오직 거대하게 타오르는 달집만을 응시하고 계십니다
오랫만에 뵙는 보비님과 비서관님의 아들, 딸
오늘 달집태우기를 보기위해 비서관님들의 아이들이 총 출동했고
그 보호자가 바로 보비님이었다는...^^
달집은 여전히 기세를 뽐내며 타오르고 있을무렵...
드디어 달이 뜹니다
50여년만에 가장 큰 보름달이...
그렇게 타오르는 달집과 정월대보름 달과 함께 봉하의 밤은 깊어갑니다
모든 노무현을 사랑하시는 분들
올 한해 저 달집의 타오름처럼 건강하시고 열정적으로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 봉하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p.s
다음부터는 진짜 진짜 게으름 안부릴께요~~~~~^^
Fly me to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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