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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길 밖에 걸을 수 없어서

우물지기note 조회 2,541추천 292009.04.16


"길은 하나다.

아무리 우리 앞에 여러 갈래 길이 있다 하더라도 결국 우리가 걸을 수 있는 길은 하나다."

어느 시인의 고백입니다.
아무리 많은 길이 있어도 내가 갈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지만 결국 나는 그 중 한 길만을 선택해야 했다고 노래한
시인도 있지 않습니까?


욕심 같아서는 두 길을 다 가고 싶지만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그저 목을 길게 뻬고 저 길이 끝나 보이는 데까지 멀리 헤아려 볼 뿐입니다.
그리고 한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내가 걸어간 길이 내게는 최상의 길이었습니다.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바로 그 길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길에서 나는 사람들을 만났고 사랑을 했고 인내를 했고 행복도 맛보았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의 길이 크고 좋아 보일 때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 길은 내 길이 아니기에 나를 감동시킬 수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길은 온놈이 온말을 할지라도 나에게는 감동의 길이었습니다

붉게 피어나는 진달래 마저
노무현 대통령의 눈물처럼 보였습니다.

함께 가슴 아파하는 님들의 마음처럼 보였습니다.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의 싯귀가 나도 모르게 흘러나왔습니다.
빼앗긴 것은 반드시 다시 찾을 것이란 역사가 확신으로 다가옵니다.

진실은 진실이고 거짓은 거짓일 뿐입니다. 다만 시간이 해결할 겁니다.
지금은 검은 베일 속에 감추어진 거짓도 때가 되면 밝히 백일하에 드러날 겁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조중동의 조작된 언론플레이의 이면에 감추어진 행간을 읽을 때입니다.

누가 무어라 해싸도
내가 대통령이라고 생각해 본 사람은 노무현 대통령 뿐입니다.
진실이 드러날 그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산을 올랐습니다. 믿음을 갖고 올랐습니다.

2009. 4. 5. 경산 성암산을 오르며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이상화 시비 ☞ http://blog.daum.net/umulga/14568905
이상화 고택 ☞ http://blog.daum.net/umulga/15518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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