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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한 그릇 드시러 오십시오

수월note 조회 2,334추천 7200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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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일 25일날 골동품 경매 시장이 열립니다.

경매시장이래야 일반인들이 참여하기가 지리적으로 어려운 자리라, 전국에 산재해 있는 상인들 끼리 내것을 내어주고 다른 것으로 바꾸는 수준입니다.

그 시장이 서는 장소가 오옵빠의 권역 권에 자리를 하다 보니 호기심 많은 이 인사는 들락거리게 되었습니다.

장소를 대략 밝혀 둔다면...

이빨을 갈자면 내가 늙어 죽어서도 한이 풀리지 않울 전두환이라는 인사가 대통령 시절 고향을 위한답시고 만든 "합천호" 어디쯤에서 거창으로 가는 길모퉁이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날.

사진을 많이 박지를 않았습니다.

이날도 골동품에 대한 지식을 배운다는 마음으로 찾았었고, 간단하나마 내 블로그에 소식이라도 올린다는 심정이었으니 대충 박았네요.

하지만 시장의 규모는 여기에 올린 전체 사진의 열 댓 배쯤의 물건이 나올것입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이 집의 주인이신 그 어른이 반드시 보셨으면 하는 바램과 그것을 밝혀야 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유리하지 않을까 싶으서 서두에 올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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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통입니다.

고물을 보는 눈이 초보이신 분들은 잘 구별이 안되겠지만 우리네 것하고 비슷한 중국에서 고물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물론 북한의 것들도 엄청 수입(?)이 되고 있지요.

이 시장에서는 경매를 진행하는 양반이 아는 껏 그것들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아~~ 이것은 우리끼이 아이고 딴(중국) 깁니데이 험은 벨로 읍꼬 쓸만 합니더"

 

위의 먹통은 우리 것입니다.

좌측의 것을 오옵빠가 6만... 6만... 하면서 낙찰을 할려는 것을 7만을 불러 소장하게 됐습니다.

우측은 기교가 심해서 나름 재미가 있지만 좌측은 그 선이 유려해서 오옵빠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실제로 늘상하는 작업에 저 인사를 사용해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오래는 아니고 음미 차원에서 몇 번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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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불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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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들이 중국젭니다.

그림의 모냥이 화려하지만...
 
중국의 그것들을 차별하는 모습을 확연히 보았습니다.

바른 상혼이 돈이 된다.

제법 마음이 끌리는 말이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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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촛대.

저것은 15만 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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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만큼의 것들이 열 댓 집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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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최 고가품.

강원도 산 소목 70만원....

50만 원까지 올라갔지만 70만 원은 되어야 한다면서 주인이 유찰을 시켰습니다.

오옵빠도 욕심이 많았는데....

대략 응찰 가격은 40만 원 선. ㅜ.ㅜ... ㄸ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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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둥이가 달려 턱 없이 15만원을 부르더라구요.

 결국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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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에 또 선수들이 모였습니다.

제법 격식을 갖춘다고 머나 먼 대전에서 잘 계시는 선수도 호출을 하고... 

아래의 사진은 1차를 끝내고 강선생의 공방에서 2차를 시작할 즈음에 박은 것입니다.모냥들을 자세히 보시면 갖잖은 취기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 올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었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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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부터 새벽 2시까지 마셨으니 그 속이 온전하지는 않았겠지요.

해장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이 숙제였고, 결론은 윤학송 대표님이 계시는 함양 안의의 순대국밥 집으로 쳐들어가자.

여기서는 50km의 거리이고 시간도 50분이 걸립니다.

속이 쓰리니 먹고 싶은 국물을 먹어야만 무엇인가 해결이 되겠다는 심산이었겠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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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이 근동에서는 왁자지끌하게 유명한 먹거리입니다.

곁에 놓인 김치 하나도 명품이라고 자랑을 하고 싶은 심정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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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첫 째는 칼칼합니다.

그리고 옛날 그 고소한 맛들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목넘이를 하면서 느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먹어보셔야합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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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저렇게 먹어야만 가슴이 열립니다.

그냥 나오더군요.

국물이 시원하다보니....

"크~~"

먹어봐야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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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메뉴판입니다.

간단하죠?

단촐해야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든다는 말씀입니다.

 

속내는...

봉하 마을의 저 어른이 느닷없이 이러한 메뉴들을 주제삼아 방문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여기가 해인사 사하촌이니 그 밤 내음도 옳게 체험을 하시기에 더 나위 없을 테고...

 

사는 것이 고통이라는 말들도 있습니다만 작금의 세월이 그러하다 못해 이 오옵빠가 심장이 터질 지경이니 말해야 뭣하겠습니까?

 

저~기 김해에 계시는 촌양반.

이봉수 그 냥반을 대동하셔서 홀연히 방문을 하신다면...

이 지방의 향취를 그대로 느끼실 수 있는.

그야말로 오시는 봄 마중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실 것이라고 간청을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저는 올해 50살이고요. 그 특별난 이름인 김홍간 아재는 45세입니다. 

저의 전화번호입니다.

011-***-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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