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3/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우물지기note 조회 2,146추천 242009.04.17









개천 사천삼백사십이년 사월하고도 열이튿날. 화창하고도 맑은 일요일.

마음에만 간직하던 봉하마을을 처음 찾은 저에게는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봉하마을엔 적막이 감돈다는 언론의 보도가 거짓이라는 것이 실상으로 증명됩니다.
봉화산에 올라 너른 들판과 운치있는 화포천을 멀리서나마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봉화산에서 멋있는 남자분들과 어여쁜 여인들을 만났습니다.
일행 중 한 분의 명찰에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kongju.
봉하마을에는 어떻게 오셨어요?
꽃과 나무를 심으러 왔어요.
어디에서 오셨어요?
사랑나누미에서 왔어요.
사랑나누미?
사람사는 세상에 있는 카페예요.

그 유명한 봉하국밥집에 들렸습니다.
저를 알아보는 분이 여럿 계셔 너무 반가왔습니다.
또 처음 만난 얼굴들인데 예전에 많이도 만났던 사람들 같은...
찰진 쑥떡만큼 찰지게 정겨운 모습에 빈 손으로 둘러보러 온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부끄러움을 가르치는 식당을 나와서 봉하들판과 화포천을 향했습니다.
사랑나누미 회원들이 마음 더불어 심은 나무가 활짝 팔을 벌리며 안겨왔습니다.
이곳 저곳 아기자기 정성스레 심기운 아름다운 꽃들이 하르르 웃으며 반겼습니다.
가슴 한 켠이 찡해와서 한참을 그대로 서 있었습니다. 그냥 온 저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안치환의 노래 가사가 가슴 깊이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3143 대문 (3) 김자윤 2009.03.14
3142 광양장 (8) 김자윤 2009.03.13
3141 3월13일 봉하 (4) 진영지기 2009.03.13
3140 뻥튀기 (7) 김자윤 2009.03.13
3139 아주 편한 느낌이 닮은듯.. (4) win100 2009.03.13
3138 3월10일 화포천 (더많은 사진은 화포천 사진관으로...) (4) 진영지기 2009.03.12
3137 [사진] 그날의 울부짖음과 감동! 그리고 하나됨! (2) 비두리 2009.03.12
3136 생강나무와 진달래 (7) 김자윤 2009.03.12
3135 그것이 참... (7) 수월 2009.03.11
3134 전국에서 활동하는 실천하는 양심, 전국진알시 자봉단 얼굴들입니다 (9) 대 한 민 국 2009.03.10
3133 화포천친구들 동호회 가입 부탁드립니다. (3) 장수하늘 2009.03.10
3132 [도레미줌마]의 사랑나누미 대전 모임 이야기 (6) 도레미줌마 2009.03.10
698 page처음 페이지 691 692 693 694 695 696 697 698 699 70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