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8/thumb/
안녕하시죠?
반갑습니다^^
4박5일간의 자연농업 연수교육을 마치고 아직까지 그 여독(?)이 풀리지 않아 고생스럽습니다 ㅎ~
올해 농사짓는 모습을 찍을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 싶어 냉큼 다녀온 교육이지만
효과가 있을런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아무튼 교육 다녀온 인사는 이쯤으로 하고
지난 21일 토요일 나무심기 자봉의 모습과
오늘 화포천 및 봉하의 변화된 모습을 가지고 왔습니다
함께 하시죠^^
▣
▣
▣
3월 21일
며칠전 김해시청에서-저는 김해시청에서 수령해온줄 알고있는데 읍.면.동에서 수령했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매화 100주를 받아 오늘 그걸 심기로 하고 '봉하가는 길'식구들께서 자원봉사를 와 주셨습니다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시고 서둘러 나무를 심을 장소에 도착을 합니다
보미니&성우님을 필두로 원더우먼님의 부군이신 일명'슈퍼맨'님께서도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참석해주셨습니다
또 다른쪽에서는 은산님, 만허공님을 비롯해 우연히 휩쓸려온(?) 반딧부리님께서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빌라 뒷편 장군차 묘목이 있는 사이사이에 매화나무를 심습니다
조금 흐리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봄 기온이라 일하기 딱 알맞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대나무 뿌리가 곳곳에 있어 삽집이 영 수월치가 않습니다만
아직 어린 묘목이라 그나마 쉬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만허공님께서 나무심다가 발견한 마(?)
자연산 마 가 발견되어 흥분한 나머지 뚝 쪼개 맛을 보시던 만허공님....ㅡ.ㅡ;;
곧이어 원더우먼님의 한마디가 날아듭니다
'에게~~마는 무슨 마!!!....만허공님 그거 마 아니예요~'
'허어~ 그럼 칡인가?'
일명 '슈퍼맨'께서 또 거드시는군요
'하하하...칡은 무조건 아니것 같은데요'
졸지에 만허공님은
마도 칡도 모르는 분이 되셨습니다 ㅡ.ㅡ;;
결국
사진을 찍어 이뿌리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히자는 의견이 접수되어 공개질문을 해봅니다
'이 뿌리....무슨뿌리지요?'
ㅎㅎㅎㅎㅎ
헤프닝의 주역이신 만허공님께서 의미심장한 노래를 시작하십니다
'도라지~ 도라지~히 배~엑 도오라아지!!!!!'
ㅡ.ㅡ;;;;;;
한참을 웃고 떠들며 나무를 심고 있을때 멀리 봉화산에서는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에서
하늘을 예쁘게 수놓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100주의 묘목이 다 심어졌습니다
잘 심어졌기를 기원해봅니다
언제쯤 자라 예쁜 꽃을 틔울지...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농군정호님께서 수고의 댓가를 치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화포천에 달래가 지천으로 널려있는곳을 소개하시겠다며 화포천으로 향합니다
며칠 자리를 비웠더니만 그새 버드나무들이 파란 옷으로 갈아입었더군요
조만간 수목이 우거진 작년 여름의 화포천을 곧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농군정호님께서 바로 달래가 지천으로 널린 곳을 소개시켜주진 않았습니다^^
보리와 달래가 조금씩 섞인곳에서 몸을 풀어봅니다
조금씩 손맛을 본 후 본격적으로 전체가 달래로 뒤덮힌 곳에서 은산님과 여정님께서
본격적으로 달래를 캐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캐고 모두 봉지봉지 가득 달래를 담아 화포천을 뒤로하고 마을로 돌아갑니다
원더우먼님께서 준비하신 잡채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저는 3월29일에 있을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최초(?)의 결혼식 준비를 위해 잔디밭으로 이동을 합니다
궁금하시죠....
누가 마을에서 결혼식을 올리는지....
바로바로바로.....
이분입니다
이성호 비서관님...
오는 3월 29일 사저옆 잔디밭에서 전통혼례식으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주위분들이 결혼식 행사준비를 해야되나 모두 바쁘신 관계로(?)
신랑이 직접 모든 사항을 체크해가며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사람세상 여러분들의 많은 축하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
▣
▣
오늘이네요^^
ㅡ,.ㅡ
글을 다 쓰면 어제가 돼겠습니다
3월 23일
모처럼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봅니다
주차장 공사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21일 김해노사모 회원들이 동네 곳곳에 현수막을 달아놓으셨습니다
때마침 지나가시던 정영두 민주당 김해갑지구당 위원장님께서도 오랫만에 흔적을 남겨주십니다^^
생태연못에서는 그동안 고대하던 작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굴삭기가 조경석쪽으로 향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돌을 들어.....
천천히 제 위치에 놓습니다
거대한 연밭에 Y자 형태로 징검다리를 놓습니다
세 부분이 만나는 곳에는 동그랗게 원을 그리듯 돌을 놓고 그 가운데는 키가 크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 수 있는
나무가 놓여질듯 합니다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농수로에는 어느샌가 올챙이들로 가득합니다
이녀석들도 곧 큰 개구리가 되어 여름내내 울어댈것입니다
마을 아주머니들께서도 이곳저곳에서 쑥이며 달래며 미나리를 캐시느라 분주합니다
반딧부리님 주거지(?)를 방문하니 반순이가 오랫만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전의 반순이가 아닙니다...예전에 녀석은 벌써 다른곳으로 갔고...얼마전에 또 분양받은
뉴 페이스입니다 ㅎ~ -
불과 얼마전에 자그마한 몸집으로 들어왔던 녀석인데...벌써 저만큼 컸습니다
아무튼 삼복을 잘 넘겨야 할텐데...^^;
반딧부리님과 진영지기님이 오전부터 뚝딱거리며 만든 재로비 한푼 안들인 '어로(魚路)'입니다
곧 있으면 잉어나 붕어들이 산란을 하기위해 상류로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물막이 공사한곳이 물살이 거세고 통로가 좁아 들어오지 못할것같아
물고기들이 쉬이 상류로 거슬러 갈 수 있도록 어로를 준비한 것입니다
여기가 물막이 현장입니다
커다란 붕어한마리가 벌써부터 올라가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고 지고 끌고...해서
어로 설치공사가 시작됩니다
'어떻게 하지 반디~~'
'그냥 혀~~~'
뭐...저는 있어봐야 도움도 안돼고..ㅎㅎ
옆에서 잔소리만 해댑니다
'그기 글로 가면 안될껄~요....내가 잡아줄테니까 빨리 해보이소~'
진영지기님께서 '잠깐'을 외치고 물에 손을 쑥 잡아넣습니다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던 붕어가 힘이 빠졌는지 돌 사이에 갇혀있었던 모양입니다
'빨리 찍어라..빨리.....'
주위에 낚시꾼들이 많이 있었지만 영~ 조용하던데...
우리는 이렇게 맨손으로 큰 붕어를 잡습니다
사진을 찍고 얼른 상류로 붕어를 옮깁니다
다시 어로설치를 위해 갖은 애를 씁니다
이번에는 반딧부리님께서 '잠깐'을 외치고는
곧바로 붕어를 잡아 걸어나옵니다
'형님!~사진좀 찍고......잠깐만~'
바쁜가 봅니다
그냥 못들은척 고기를 휙 날려 상류로 보내줍니다 ㅡ.ㅡ;;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물살도 좀 줄이고 해서 어로를 설치했습니다
한참을 쪼그려 앉아 물고기가 올라오나를 살펴보다가.....
'내일 다시한번 와보자'라는 말에 철수를 합니다
걸어서 상류로 올라가는 중에도 곳곳에서 붕어, 잉어들이 춤을추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생태연못에는 여전히 징검다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전 이장님을 비롯해 공사관계자와 세심히 의견을 나누며 공사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저입구에는 이름모를 하얀꽃이 만개해 있었습니다
무슨꽃일까요....
조팝나무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아닌것 같고...
모든 가림막은 철거되어 있었고 땅은 제일 깊은곳은 약 2미터 정도 낮은곳은 약 50센티미터 정도 파여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합니다
노공님께서 말씀하시던 연단(?)앞에 대나무가 없습니다
공사들어가는 날....가림막이 설치되던날 분명히 말씀드렸었는데....
노공님의 손길을 많이 받은 대나무는 꼭 고이 수거해 달라고.....
이렇게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 당겨보니 이미 부러진채.....
쩝.......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사저를 뒤로하고 다시 생태연못옆 승단장님 감나무밭에 예쁜꼿들이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꽃....
아..정말 어렵습니다 꽃이름
푸르름과 화사함으로 점점 봉하는 변하고 있습니다
좁은 농로는 이렇게 넓어져 산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방 지천을 아름답게 꾸며야 하는데......많이 힘들기도 합니다
시간이 갈 수록 조성해야 될 공간은 많아지고 있습니다
'춘삼월 봉하이야기' 에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집으로 돌아갈 무렵...
승단장님께서 묘한 물건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무엇에 쓰던 물건인고......
^^
어떤 용도로 활용하면 좋을지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이상 봉하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Saddle the Wind - Lou Christie
![]() |
![]() |
![]() |
![]() |
---|---|---|---|
3179 | 산골짝 독거할아버지 삶의보고서 (1) | 연꽃 | 2009.03.25 |
3178 | 큰개불알풀 (3) | 김자윤 | 2009.03.25 |
3177 | 야, 야 저기나오신다 우리 대통령님 (7) | ksks | 2009.03.24 |
3176 | 시골집(80~84) (5) | 김자윤 | 2009.03.24 |
3175 | 봄이 오는 민주공원 (1) | 가락주민 | 2009.03.24 |
3174 | [호미든의 봉하時記] 봄내음, 흙내음이 진동을 합니다^^ (27) | 호미든 | 2009.03.24 |
3173 | 뒷산 장군차 밭 | 가인블루 | 2009.03.23 |
3172 | 할미꽃 (6) | 연꽃 | 2009.03.23 |
3171 | 목련꽃 구경하세요. (6) | 연꽃 | 2009.03.23 |
3170 | 봄봄봄 (3) | 연꽃 | 2009.03.23 |
3169 | 티베트인 이렇게 학살 당했다 (3) | 따파하오 | 2009.03.22 |
3168 | 아름다운 영상시 모음50편 (4) | 연꽃 | 2009.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