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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복이 후기] 일흔살 미리네 어르신을 모시고 봉하마을에 꼭 가겠습니다...

떡복이삼촌note 조회 3,577추천 452008.08.15



안녕하세요^^

오늘 '사람사는 세상'에 (문자 방명록)이란 새로운 기능이 생겼네요

우리가 사는 현실은 퇴보 하는데 다양하게 진보하는 '사람사는 세상'

참 보기 좋습니다.

최근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것 같은  관리자님께 박수 한번 드릴께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저도 과거로 점점 퇴보하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출동 하겠습니다.!!



8월14일 새벽 05시.30분

딴딴딴!!!~~~~딴딴딴!!!!

휴대폰 알람이 정말 요란 하네요.

어제 게시판에 이상한 님이 들어와, 근 새벽3시까지 설치는거 지켜보다 잠들었네요.

아 비몽사몽 * *

후다닥 씻고 오늘은 중앙동으로 출발~~~





새벽 여명에 솜털 같은 구름 옆으로

교회의 십자가가 보인다. .주여 당신은 어디에 .

당신이 있다면.. 제발 그사람을 좀 데려가소서
..








중앙동 도착!

빌딩사이로 아침은 찾아오고 중앙동역 17번 출구

매일 집,가게를 오토바이로 출근해서 몰랐는데,최근엔 지하철

매표기도 새롭게 바꼈더라구요.^^




중앙동 역입니다.



열심히 간지를 끼우는 모습.

이제 전문가 수준입니다 ^^


돗자리 깔고 작업하니 훨씬 수월 하시다네요.^^



자전거님은 송도에서 버스비 아낄려고 자전거 타고 오셨다네요 ㅜㅜ

정부는 버스비 70원으로 인하 좀 해주세요.



에버님 도장찍고 있는데 관심 시민. '신문 한부 주세요'

가끔 경향, 한겨레 2가지 있는거 눈치 채시고 꼭 신문 2개 달라는

분도 있습니다.^^



신문 전용 가방(?) 메고 길 건너로...에버님의 수줍은 미소
-아이 사진 빨 잘 안받으면  우짜지..
이정도 사진이면 상당히 실물을 능가하는 사진입니다.

뭇 남성들이 노릴까봐 ...삭삭 가렸습니다 ^^



식당엔 많은 분들이 오시니 한부..



여행님의 신문넣기. 날씬한 여행님 번개처럼 다녀와서 흔적이 없길래, 다시 신문

몇장들고 어떤 빌딩 앞에서 우아하게 고개를 수구(?)리십니다.




허락을 받고 한컷!

찬찬히 살펴 보고 계시네요.



지하철 안.

올해 일흔살 이십니다.미리네 어르신이

정중하게 홍보지를 나눠 드리고 있습니다




항상 가방안에 '독도는 우리땅'을 넣어 두시고

틈만 나면 홍보를 하신답니다.

회원님들께 들어보니 피켓 들고 1인 시위도 매일 하신답니다.

이상하게 저 어르신만 보면, 자꾸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신문을 모두 배포하고 나서 공복이라 요기도 할겸,다들 국수집에 들어 갔습니다.

마침 미리네 어르신과 마주 앉았지요.


'어르신 저 닉네임 아시는지요.제가 떡복이 삼촌입니다'

'아 그래요 잘 알지요'

'어르신 말씀 낮추시지요.저희 아버님하고 연세가 똑같으십니다.'

'아닙니다.요즘 젊은 사람들..그래  맘 고생이 얼마나 많아요. 우리같이

 나이든 사람들이 잘 좀 했으면 좋았을텐데....'

 

순간 가슴이 울컥 해지면서..

도저히 참기 힘들어 밖으로 나갔습니다.  

에이 젠장.ㅜㅜ

'어르신... 여지껏 저만.. 알고 살아온.. 참으로 이기적이고...

참으로 교만한 제가...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마음을 진정 시키고..


국수집으로 다시 들어 왔습니다.

'어르신 제가 어르신 사진을 좀 공개 하고 싶은데 괜찮으신지요'

'어디에  쓰시게요..'

'제가 노무현 대통령님의 '사람사는세상'의 회원 인데요. 거기 사진도 올리고

글도 올리니 회원님들이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용기도 많이 주십니다..

거기에 좀 올리려구요'

'아!! 노대통령님 싸이트가 있었어요..허허 난 왜 몰랐을까..그런 좋은곳에는

얼마든지 올리세요.'


'근데 떡복이님은 '봉하 마을 가 보셨어요'

'아니 저도 장사한다고 아직 못 가봤습니다'

'떡복이님 봉하 마을 가실때 저도  좀 꼭...데려 가주세요..'

'(울컥) 네 어르신제가 모시지요..얼마든지 모시지요 .....


미리네 어르신 고생하신 ..두손을 꼭 잡고 어르신과  봉하마을에 갈것 입니다...

꼭......


P.S  원래 의도는 이게 아닌데..

70%를 차지하는  보수신문의 문제점.

정보인식이 부족한 시민들 계몽.

친일세력의 부활.. 


내용이  이상하게, 개인적인 감정으로 많이 치우친것 같습니다.

죄송 합니다.

지금 이시간 부산에는 천둥 번개가 요란 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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