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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 가을 소견 (2)

노통쫄다구할래note 조회 2,534추천 522009.10.01

노짱님! 이 풀 이름도 모르겠습니다. 

 

 

이 꽃 이름도 모르겠습니다. 

 

 

이 꽃 이름 역시 모르겠습니다. 

 

 

아! 이름을 알고 있어 반가운 꽃입니다. 달개비꽃입니다. 가뭄에 잎은 말라있습니다. 

 

 

보긴 많이 보았는데, 이름을 알 수 없는 산 열매..... 노짱님 또 가르쳐 주십시오!!

 

 

이 나무는요? 역시 많이 보며 자랐는데.....

 

 

아! 작년 여름, 이슬과 땀으로 범벅되며 잡초제거를 해 주었던 장군차가 꽃망울을 맺었습니다. 

 

 

사자바위에 올라 노짱님 묘소를 봅니다. 삼각형 깔대기 모양으로 마을과 균형잡힌 조화로운 모습입니다. 

 

 

산을 내려오니 못둑에서는 아이들이 놉니다. (조중동에서 골프장이라고 사기 기사를 냈다는 곳이지요.)  작년 여름 땡볕에서 비탈져 기울어진 못둑에 엉덩이도 제대로 못붙여 앉고서 노짱님 말씀을 듣던 곳입니다. (TV에 나오는 골프장은 앉아 놀기 좋더만.....)

 

 

아이들 곁을 가려고 연못둑을 향했습니다. 생신 기념 현수막이 있네요. (너무 아까운 나이.....너무 아까운 인물.....억장이 무너집니다.ㅠㅠ)

 

 

연못둑 입구 코스모스 앞에서 아이들이 기념촬영에 임해 주었습니다. 가장 어린 꼬마는 노다지양을 닮았습니다. 

 

 

 

또 다른 아이들은 물방울 놀이에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나에겐 짧은 슬픈 추억이 깃든 곳이지만 아이들에겐 기쁜 긴 추억이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진짜 골프장 처럼 아주 넓어 보이게(?) 뒷 배경도 잔디만 나오게 찍었습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기념 사진에 한 아이는 눈을 감아 버렸네요. 저를 원망할 것 같습니다. 모두 모두 이쁜 모습니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완성할 희망 기둥들입니다.

 

 

 

연못둑을 다시 나오니, 부엉이 바위, 사자 바위, 노짱님 묘소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앞 부분은 편집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참배 오셨습니다. 저 멀리 호미든님도 보입니다. (알은채하지 않고 그냥 와서 죄송합니다.) 

 

 

 

진해시민님께서 하신 부탁도 있고 해서 마을 앞길을 택하고, 마을전경을 찍었습니다. 

 

 

봉하마을, 사저, 생가, 부엉이바위, 사자바위, 호미든상이있는 봉화산 정상도 어렴풋이 보입니다. 노짱님 생각 더욱 납니다.

 

사랑합니다. 노짱님!

존경합니다. 노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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