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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족의 봉하마을 방문기 4

내별note 조회 1,358추천 32012.11.05

4. 노무현대통령의 흔적을 따라서

계속........

봉하마을에는 숙박시설이 없습니다. 그 흔한 민박도 없어요.....ㅠㅠ

어쩔 수 없이 김해로 나와 하룻밤을 묵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봉하마을 기념품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의 친절한 도움으로 김해의 문화체험관 호텔에 예약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곧바로 택시를 타고 이 호텔에 도착을 하니 벌써 저녁이 다 되었더군요. 늦은 저녁을 먹고 씻고 나니 온 몸이 나른 한 것이, 바닥에 머리만 대면 바로 잘 것 같더라구요. 아들녀석은 이미 택시안에서 부터 잤는데, 전혀 일어날 기미가 없습니다. 저녁도 안 먹었는데......ㅠㅠ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밖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더군요.

'이걸 어떻하나...봉하마을 가야하는데......'

 

하지만 비가 너무나 이쁘게 내리더군요~ ^^

 

 

 

 

저의 가족이 하룻밤 묵은 전통한옥 호텔입니다.

비와 어울려 한옥의 처마와 장독대가 너무나 운치있네요.^^  

 

 

 

어느 덧 봉하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봉하마을.

이 것이 마을 전체모습입니다. 이렇게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너무 작지요? ).

 

 

퇴임 이틀 후 마을매점에 담배사러 오셨던 노무현 대통령.

 그 때 이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었죠.

 

 

 그 명성이 자자한 '봉하마을 찰 보리빵'도 사서 간식으로 챙겨두고......

 

 

 

기념품점인 '노란가게'입니다.

 

다시 묘역으로 향합니다.

 

 

 

지난 밤새 비가 많이 왔었나 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바짝 말라 있던 수로에 물이 고여 흐르고 있네요.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박석을 찾고 있네요.

 

 

 

대통령님 서거 후, 맨 땅에 안장을 할 수 밖에 없었지요....ㅠㅠ

지금의 이 묘역이 그때는 그냥 밭이었습니다.

우선 급한 대로 대통령님을 안장 할 곳만 만들었고 너럭바위 비석 하나만 놓여있었습니다.

이 후, 묘역을 제대로 조성 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슬픈마음들이 모였습니다.

 

당시 봉하재단에서는 그런 마음들을 모아 박석을 깔기로 했습니다.

단, 전 묘역을 다 박석으로 깔 수가 없으니 그 수량을 한정시켰었지요.

어휴~ 그 때의 긴박했던? 일을 생각하면.......

 

많은 분들이 박석을 기증하길 원했지만, 그 수량이 한정 되어있어서....,

결국은 먼저 신청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가게되었지요.

그러니, 제 마음이 많이 바빴었습니다.^^;;

 해외에 있으니 입금을 바로 할 수도 없고.....

밤을 새며 한국의 업무시간을 기다렸다가 국제전화로 신청을 하고....

박석에 새겨넣을 문구 만들고.....

 

'

그렇게 그런 마음들이 모며 만들어 낸 '추모비'입니다.

각자 하나 하나의 사연과 추모의 글이 모여 이 '거대한 추모시'를 만든거지요.

 

 

 

 

그런 추모의 마음을 환하게 반겨주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동상.

대통령님 앞에 사람들이 앉아 작게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자리를 내 주셨네요...^^

 

서거 3주기를 맞아 공개 되었던, 노무현대통령의 마지막 육성 녹음.

(노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모든 회의나 일정들을 다 기록으로 남겨놓게 했다고 합니다.) 

거기서 그러셨죠. 당신은 길게 뻗은 산맥이 아니라, 홀로 솟아 있는 봉화산 같은 존재라고.....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으면....)

 

이젠 더 이상 홀로 솟은 봉화산이 아니라,

이런 추모의 마음이들이 모여 크나큰 산맥을 이뤄나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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