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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5일 ▣
마을에 도착을 하니
장군차밭에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무슨일을 하시나......
서둘러 올라가봅니다
비서관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서 6년생 장군차 나무를 심고 계셨습니다
이유인즉...
김해 인근에서 장군차밭을 하고 계시는분께서 장군차밭 일부를 묘소로 쓰기위해
제거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그 묘목 약 600여주를 가지고 오셨다고 합니다
그중 약 400여주를 오늘 심는다고 하십니다
샤방경수님과 어부인이신 찬호맘님께서 다정스레 장군차를 심고 계십니다
가녀린(?) 보비님께서 힘차게 삽을 들고 작업을 하고 계시는데.....
오늘의 대활약을 예고하는것 같습니다
요며칠 편찮으셔서 얼굴이 헬쓱해지신 양정철 비서관님도 오랫만에 바깥나들이를 하셨습니다
오랫만에 카메라를 내려놓고 함께 장군차 심기를 열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주위가 조용해지고 낯익은 목소리가 들립니다
노공이산님, 여사님께서 산책을 겸해 나오신것입니다
때마침 제가 있는곳으로 오셔서 본의아니게(?) 노공이산님과 기념식수 느낌이 나는 사진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감격에겨워(?)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생각도 잊고 한참을 그렇게 작업에 열중하다가
조용히 카메라가 있는곳으로 뛰어갔습니다
혹여나 방해나 되지는 않을까 조바심을 내며 멀리서 노공님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무심용욱님은 묵묵히 맡은일을 하고 계시고...
여사님은 멀리서 노공님과 비서관님들의 대화를 지켜보십니다
일하는데 방해가 되겠다시며 고생하라는 말씀을 남기시며 다시 두분이서 사저로 발걸음을 옮기셨습니다
농군정호님께서 오늘 장군차 심기에 대한 소감, 또 이번 행사의 의의(?)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계십니다
인터뷰는 뽀송성수님이 역시나 담당을 하십니다^^
열심히 나무를 심고 중간중간 짬을 내 작품사진을 담는 봉투님
봉하사진관의 제비꽃 사진이 이렇게 탄생을 했답니다
구덩이를 파는데 열중하시는 무심용욱님
깜짝놀라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피부미용 때문인지 황사때문인지 아니면 감기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마스크를 쓰고 계셨던 샤방경수님
일하시는데 갑갑하셨는지 어느새 벗고 계시네요
종횡무진 다양한 활약을 하신는 농군정호님
천번의 삽질 후 한번의 허리폄...^^
뒤의 사자바위를 배경으로 담아봤습니다
잠깐의 휴식 후 곧바로 다시 올라가 열심히 구덩이를 파시는 보비님
오늘 수없이 많은 구덩이를 파고 계십니다
구멍난 호스에서 뿝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시원스럽습니다
그동안 사용하지 않아 고장난것으로 생각했던 농업용 모노레일(?)
장군차 나무를 하나씩 들어 옮기는 수고를 덜 수 있었습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해 장군차 나무를 옮기는 작업은 샤방경수님이 맡으셨는데
장군차 묘목을 옮기고 난 후 사모님을 태우고 내려오는 모습이 개구져(?)보입니다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보다 더 재미있어 하는 표정입니다
참 먹는 사진이 별로 없네요^^
저역시 먹느라고 바빴습니다 ㅎ~
보비님께서도 차~암 맛있게 드셨습니다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을때 모습을 드러낸 진영지기님, 반딧부리님, 세찬(들포)님
화포천 순찰을 다녀오신 모양입니다
신미희님께서도 모노레일이 타고 싶으셨던 모양입니다
위로 올라갈때는 방긋 웃으면서 올라갔는데...
아무래도...내려올땐 겁이 난 모양입니다
난간을 잡고 있는 두손에 온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느덧 해가 기울어 갈 무렵에야 식재작업이 끝납니다
하지만 끝이...끝이 아니였습니다
심은 장군차 나문에 일일이 물을 주고 있습니다
그냥 물주기가 아닌 뿌리쪽까지 삽을 밀어넣어 밑에서 부터 물이 충분히 들어가도록 3인 1조로 움직여야 되는
그런 작업이었습니다
-보비님 曰 "호미든님은 뭐~~~해" ㅡ.ㅡ;;
아침일찍부터 일이 끝나는 시점까지 정말 열심히 하신 보비님
물주는 작업까지 도맡아 해주십니다
그동안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일이 전~~~혀 없었던 봉투님...
힘들고 지쳐서 그런지 그냥 모든걸 체념한듯(?) 다리가 길~어보이는 포즈를 취합니다
"치~~~~~~~~즈"
장군차 밭 한켠에서 여유로이 담소를 나누시던 두 비서관님도 카메라앞에서 미소를 남겨주십니다
심는 작업도 만만치 않았지만 물주는 작업 또한 녹록치 않습니다
이제 드디어 마지막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고생하신 비서관님 관계자분들께 박~~~~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보람찬 하루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려던 순간...
일요일에 있을 이성호 비서관님을 태우고 갈 당나귀 조련이 남아있습니다 ^^;
고집으로는 한 고집한다는 당나귀...
오늘은 우리 밖으로 끌고 나올 수 있을지...
한번 가보겠습니다
숫놈 당나귀는 너무 고집에 세서 포기하고
암놈을 유인해봅니다
우리밖으로 어렵사리 나왔지만...
버티기에 들어갑니다
당나귀 주인이 와서 어르고 달래고 승단장님이 위에서 누르고 해서....도
나오지 않고 버팁니다...
결국 화포천 지킴이 대여섯분이 끌어 냈다는.....
약 1시간에 승강이끝에 바깥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바깥으로 나온 이후에는 언제 버텼냐는 식으로 제법 잘 따르고 걸어갑니다
과연 이 당나귀가 결혼식을 빛내줄 수 있을지....
다음 소식을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봉하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Norwegian Wood- Bea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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