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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74] 꽃씨 파종 보람 그리고 허탈 그리고 허무

파란노을note 조회 1,776추천 252010.03.20

공식적으로 2010년도 자원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행사는 내일(21일)합니다. 꽃씨를 파종하기 위해 괭이와 쇠스랑, 호미, 괭이를 사용하여 땅을 골랐습니다.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보람도 마음에서 몽글몽글 솟아올랐습니다.

잠시 후 나타난 관리기가 써레질을 시작하자 모두 허탈함에 일손을 멈추었습니다. 우리가 1시간 이상 걸린 일을 관리가 한 대가 수 분 내에 끝내버린 것입니다.

점심을 먹은 오후, 봉하주민께서 트랙터로 써레질을 도와주시는 것을 본 순간 이제는 인생무상(ㅋ) 허무함이 밀려왔습니다. 관리기가 몇 번을 왕복해도 추가 작업을 해야했던 일을 트랙터가 한 번 지나간 후 모든 것이 끝났기 때문이었습니다.

보람있는 괭이를 사용할 것인가, 편리한 관리기나 트랙터를 사용할 것인가하는 깊은 고민을 한 번은 해 보아도 유익할 것 같기도 합니다. 흐흐흐!! 물론 제가 귀농을 한다면 무조건 트랙터입니다. 크크크!

복잡(ㅋ)한 마음을 다잡고 씨를 뿌리고, 고랑을 정리한 후 마무리를 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할 때 한바탕 소나기가 내려 발아율에 좋아질 것 같습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 약도(Ver 3.0 20091207 upgrade)를 추가합니다.
** 모든 그림(사진)은 클릭하시면 큰 사진을 볼 수 있고, 원본이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 죄송합니다. 참여사진관에 글을 등록했는데도 사람사는세상 추천글에 올라가고 추천수가 계속 오르는 것이 부담스러워죽겠습니다. 물론 자봉에 참여하신 분들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지만, 제가 부담스럽고 욕심이 생겨서 '편법(불법은 아닐겁니다)'을 사용하여 추천 기능을 막겠습니다. 반대나 신고는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살리려고 했는데 함께 기능하는 것이라 일부가 같이 제한이 된 점은 양해를 바랍니다. 201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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