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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아이들은 과보호 속에 나약하게 자라서
어른이 되었는데도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의 그늘에 사는 경우가 많답니다.
세상이 두려워 졸업을 늦추고
목적도 없이 부모님 주머니에서 나온 거금을 들여
대학원을 다니고 유학도 가고
결혼 후에도 툭~하면 부모에게 경제적 도움을 요청하고......

이름하여 '캥거루족'이라고 하지요.
일본에서는 부모의 '인생 성공' 여부를
자식이 '캥거루족이냐' '아니냐' 에 따라 나누기도 한답니다.

어떤 환경속에서도 스스로 설 수 있는
'돌콩'같이 단단한 자녀로 키우는 것이 최고의 자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며
당당히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이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도 아이를 키워보니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세상사 뜻대로 되는 게 아니지만 자식도 맘대로 되는 게 아니지요?

누군들 나약하고 의존적인 자녀로 키우고 싶겠습니까?
간섭이 사랑인줄 알고 키우다 보면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자녀들에게 격려는 하되
적당한 거리를 두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부모 노릇도 기술이 필요한 것 같고
오직 자녀만 바라보지 말고
엄마가 적당히 의미있는 일로
바쁜 것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가운데 사진은 나름 유명한 사진이지요?
샛노란 원복이
개나리 같기도 하고
봄에 갓 깨어난 병아리 같기도 한
새싹같이 앙증맞은 원생 중
손가락은 입에 넣었지만 가운데 서 있는
정말 반듯하니 잘 생긴 남자 아이.
스스럼없이 노짱님께 안기며 미소를 주고 받는
할아버지와 손자같은 모습.
보는 이들도 미소를 머금게 하는 사진입니다.
뉘 집 아들인지 증말 이쁘지요?
정말 행복한 -봉하의 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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