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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부산에 자주 가는 까닭은...?

돌솥note 조회 682추천 42012.04.06




















박근혜가 오늘 다시 부산행을 했다.
그건 부산이 다급하다는 거다.
하지만, 박근혜로선 다급한 부산을 잡으려 하다
더 다급한 수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안달 감도 있다.
그래서 오전에는 초박빙 지역이라는 서울 중구와 종로구를 돌고
오후에 부산으로 향했다.
하루에 혼자서 500km가 넘는 장거리를 순회하는데
일단 그의 선거열정은 인정해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박근혜의 행보로 현 판세는
야권이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판세라고 읽을 수 있다.
거의 모든 언론들이 초박빙 어쩌고 하지만
내심 야권이 승기를 잡은 사실들을 모르쇠할 수 없는 관계로
 -숨은 야권표 5%-
 어쩌고 노래를 부르며 조심스럽게 야권승리를 말한다.


지역기반이 확실했던 예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지기반인 호남지역의 선거 유세를 되도록이면 하질 않았다.
이는 호남인구가 적은데다 지역구 수가 적어서
김대중 호남방문 시 운집할 지지자가 많을수록
타 지역에 역효과가 나기 때문이었다.
 헌데 박근혜는 반대다.

 



















자신을 열렬히 환호할 청중들이 모이는 부산을
 이번 선거에서 무려 다섯 번이나 방문하고 있다.
그때마다 박근혜를 연호하며 반기는 부산시민들의 표정은
텔레비젼 뉴스 시간에 화면으로 클로즈업 된다.
오늘 저녁 텔레비젼 뉴스도 틀림없이
박근혜의 부산유세 장면을 반복적으로 틀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를 환호하는 청중들의 모습을 내 보내므로
 -박근혜의 부산장악-
 모습을 못박으려 할 것이다.





















이런 박근혜의 선거유세 방식은 김대중의 방식과 전혀 다른 방식이다.
그럼에도 박근혜는 이런 방식을 택했다.
왜 그럴까?
이는 우호언론이 많다는 자신감,
즉 박근혜의 부산방문과 지역민들의 환호를
지역감정 차원으로 보도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그 첫 번째 이유다.





















반대로 언론이 지역감정 자극으로 몰고 갈수록
선거판세가 자신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도 있을 수 있다.
-우리가 남이가-정신의 고착화는 영남장악만이 아니라
영남부역자들의 지역인 수도권 보수 강세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박근혜의 부산 공들이기는
또 이렇게라도 해야 부산 선거를 이길 수 있다는 조바심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박근혜는 선거 5일을 남긴 막판,
텃밭이라는 부산방문을 강행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박근혜의 이런 작전이 성공을 거둘 수 없을 것으로 본다.





















현재 수도권 판세는 누가 뭐래도 야권이 완전하게 승기를 잡았다.
여권과 보수진영 전체가 현재 똘똘 뭉치는 과정에서
김무성은 보수후보 단일화까지 말했다.






















하지만 MB심판 분위기를 거스를 수 없다는 초조감은
보수언론들에게서 여실히 증명된다.
이들 조중동문, 매경, 한경, 국민일보까지에다 데일리안 뉴데일리까지
 김용민 하나로 타킷을 정하고 융단폭격을 하는 것은
선거판을 -개판-으로 만들고 싶음이다.





















그리하여 MB심판에는 동조하나
야권에도 그리 우호적이지 않은 유권자들에게
 -정치판은 개판-심리를 주입하므로
선거 보이콧을 이끌어 내고 싶음이다.
 이들 무당파 뿐이랴, 젊은이들은 더욱 타킷이다.
 김용민은 ‘나꼼수’의 아이콘이므로 젊은이들이 열광하던
 ‘나꼼수’와 그 멤버들이 ‘저질’이었다는 심리를 갖게 하므로
 ‘나꼼수’열풍을 잠재우고 싶음이다.






















하지만 이런 보수언론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있음은
어제부터 실시되고 있는 부재자 투표율에서 볼 수 있다.
어제 하루만 55%의 투표율을 보였으니
오늘까지 진행될 부재자 투표는 어쩌면 90%에 육박할 수도 있다.
물론 부재자 투표란 자신이 꼭 투표를 하겠다고
부재자로 신고한 유권자들이므로 일반투표율보다 높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들 부재자의 90%가 20대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특히 투표를 끝낸 20대 학생들이 선거참여를 자랑스러워하고
주위 친구들을 독려하는 상황까지 간다면
 실제 투표일 20대 투표율이 50%를 넘기지 말라는 법도 없다.
어쩌면 60%대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작게 잡아 20대 투표율 50%와
30대 투표율 60%,
40대 이상 투표율 70%까지 가는 상황이라면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는 모두 무용지물이다.
 원래 현 여권을 지지하는 층이 많은
60대 이상은 평균 투표율이 항상 70%를 상회한다.
그런데 40대 이하 투표율이 이에 버금가는 60%대라면?
유권자 분포도에서 새누리당 지지층은 게임이 안 된다.



박근혜가 부산에 아무리 공을 들여도 이런 상황이라면
수도권 112석의 8:2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민주+통진 수도권 85석,
 민주당 단독 80석,
영남 강원 충청 제주 25 호남 25석,
합하여 지역구 130석이면 비례포함 단독 과반수를 넘길 수 있다.
 여기에 호남에서 당선 된 야권 무소속까지 더하면
완벽하게 안정권 과반수다.
그리고 이건 꿈이 아니다.































박근혜가 자주 부산을 가는 것에서
나는 이 그림을 보고 있다.
 

이제 투표일은 5일 남았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105400
http://www.seoprise.com/etc/u2/707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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