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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예술사진

chunrianote 조회 3,324추천 102008.08.21

##오늘의 마지막 예술사진##

잭 캘리』라는 한 신문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하다가 겪은 체험담입니다.

기자 일행이 수도 모가디슈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때는 기근이 극심한 때였습니다.
기자가 한 마을에 들어갔을 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어있었습니다.

그 기자는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온몸이 벌레에 물려있었고,
영양실조에 걸려 배가 불룩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빨갛게 변해 있었으며,
피부는 한 백살이나 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마침 일행 중의 한 사진기자가 과일 하나 갖고 있어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너무 허약해서 그것을 들고 있을 힘이 없었습니다.
기자는 그것을 반으로 잘라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소년은 그것을 받아들고는 고맙다는 눈짓을 하더니
마을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기자 일행이 소년의 뒤를 따라갔지만,
소년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소년이 마을에 들어섰을 때,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는 한 아이가 땅바닥에 누워있었습니다.

아이의 눈은 완전히 감겨있었습니다.
이 작은 아이는 소년의 동생이었습니다.
형은 자신의 동생 곁에 무릎을 꿇더니
손에 쥐고있던 과일을 한입 베어서는 그것을 씹었습니다.

그리고는 동생의 입을 벌리고는 그것을 입 안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동생의 턱을 잡고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동생이 씹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기자 일행은 그 소년이 자기 동생을 위해 보름 동안이나
그렇게 해온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결국 소년은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동생은 끝내 살아남았습니다.

 

         - 애초부터 신의 자비란 없다. 자비를 원하거든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라-



안티 天理兒가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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