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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공이산님! 저희들 왔습니다.
많이 민감한 시기라 어떻게 행동 해얄지 조금은 막막한 가운데
그래도 잠시나마 대통령님 가까이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고
같은 4월의 햇살을 바라볼수 있다는것으로 설레이며
드디어 당신이 계시는 봉하마을에 오매불망 도착 하였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봉길회장님을 옆에 태우고 농군정호님부터 찾아 나섰습니다.
역시 일 삼매경에 빠져 계시는 정호비서관님!!
바람과 볕에 그을려 조금 까매진 모습으로 아주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얘네들은 제차로 정읍에서 가져간 김씨네 칠형제 조선 소나무 입니다.
저희집 본가 밭 한귀퉁이에서 아롱이 다롱이 키우던 넘들인데 그중에서
뽑혀온 넘들이라 해도 아직은 너무 어려 소나무의 기상을 느낄수가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공이산님 곁에서 우리집 아이들의 꿈나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정호님의 눈치를 살피며 엄마의 욕심으로 싣고간 희망나무 입니다.ㅎㅎ
혹시나 뜨거운 열상을 입을까 염려되어 이넘들 때문에 총 책임자 비서관님부터 부랴부랴 찾았건만
건너편 밭 한귀퉁이에 우선 내려 놓으라는 말씀에 봉길회장님만 살짝쿵 초장부터 고생을 좀 하셨습니다.
봉길 회장님! 고맙습니다.꾸벅 ^*^
어디에 심어 놓고 왔는지는 내일 이야기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소나무를 내려놓고 다시 사저 앞을 지나가는데 이때서야 사저 올라가는길 옆의
만개한 꽃나무 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4월은 잔인한달! 죽은땅에서 라일락을 키우며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
봄비로 잠든 뿌리를 깨운다는 엘리어트의 싯귀절이 떠오릅니다.
당신의 4월이 소생하는 봄이길 다시금 간절히 기도하며 ......
민중봉기의 효시라 할수 있는 동학의 땅 정읍 배들 들판의 정기로 키운 쌀로 떡을 하고
홍어무침에 홍어삼합에 그리고 곁들여 준비해간 고창 막걸리 3병을
저기 보이는 초소에 조심스레 가져다 드렸습니다.
홍탁 한잔으로 잠시나마 시름을 잊으시고
우리들과 함께 하는 마음을 느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말입니다.
(정호비서관님께 먼저 허락을 구하고 내락을 받았답니다)
새벽에 방앗간에서 찾아온 시루떡은 그때까지도 따끈 따끈 하길레
따뜻할때 떡 한쪽이라도 드시고 기운을 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너무 보잘것 없는 음식을 드리는건 아닌가 걱정도 하면서
그래도 정성과 기도를 담아 용기를 내어 봤답니다.
그래도 제일 어른이시니 저희들이 준비해간 음식을 먼저 맛뵈여 드리는게 도리에 맞는거 맞지요?
사람사는세상 정자 옆에서 기념식수하는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 합니다.
포크레인의 힘을 목전에서 느끼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농군정호비서관님의 조심하라는 구호에 맞춰 이팝나무는 잠시 땅기운에 온몸을 부리듯
누워 있고.......
허리도 안좋은 찬밥님은 이팝나무 세우는데 한공로 하십니다요.ㅎㅎ
허리도 안좋은 무현동상님은 뒷짐을 진채 총감독 중 이구요.ㅎㅎ
사랑나누미가 십시일반의 힘으로 심은 희망나무 중 하나!!
나무가지에 하나 둘 잎이 살아 날때
노공이산님과 함께하고자 하는 우리들의 의기투합이
잎이 되어 살아 나는 것으로 용기내어 주십시오.
바라보는 시선은 제각각이라도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희망 나무가 잘 자라기만을 고대 합니다.
사랑나누미 임원진들께서 이름표를 달아 주고
우리들과 함께하는 나무라고 기념사진 한장 찰칵 남기셨습니다.
모두가 지켜 보는 가운데 희망나무를 심고
사람세상의 건각이신 두분의 파안대소처럼
활짝 핀 웃음꽃이 만발 할 사람세상을 소망 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주요 행사로 들어 갑니다.
농군정호님께 아니 희망정호님께 대정부 브리핑이 아닌
희망 꽃나무 심기의 세세한 설명을 먼저 들은 뒤
얘,
또 얘,(마삭줄 이라고 설명해 주신듯 하지만 자신이...ㅎㅎ)
패랭이꽃 모종,
창포 모종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고 직접 시범도 보여 주시고
보충설명과 함께 주의 해야 할점도 짚어 주시고
각자가 가진 희망의 크기만큼 희망을 심기 시작 합니다.
봉투님의 카메라에도 희망이 차곡차곡 담겨 지는 중이겠지요?
희망을 심으려면 제대로 심어야 한다는 지론의 희망정호님의 회초리가 무섭지 않은건
얼음공주님이 심고자 하는 희망의 봄이 자신감으로 넘치기 때문입니다.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땅을 호미로 깨고 부스려 뜨려
구간 구간을 정해 뿌리만 살고 죽어버린듯한 식물을 땡볕에 심었습니다.
과연 살아날까 싶은 황무지에 심는 꿈 입니다.
잔인한 4월이 푸르름으로 보상 받기를 기도하며 한줄 한줄
우리는 희망의 줄기를 줄세우고 있습니다.
각자 맡은 할당을 다 마친 희망 나누미들은
빠뜨린 곳은 없는지 살펴가며 서로의 희망을 심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희망은 늘 우리 곁에 꽃 피고 있음을 잊지 말라는 듯
먼저 핀 꽃들이 햇빛을 받아 격려의 반짝임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해보지 않은 일임에도 열과 성을 다하는 사랑나무미들이 대견한지
희망정호님의 입가에 미소가 연신 피어 오릅니다.
사진기를 내려놓고 희망정호님의 수행비서가 아닌지 착각 들 정도로 열심이신
우리의 희망 2 호미든님!
온 몸에 묻어 있는 흙 버무리가 훈장처럼 보입니다.
막걸리 주전자를 들고 희망을 심은 우리 희망 역군들에게
희망찬가를 불러 주시는 희망 정호님!
한국의 달가스로 임명 합니다.
심어진 꽃나무들에게도 뿌리를 공고히 할 한줄기 물을 뿌려주는 희망 3님!!
님들의 보이지 않은 노력이 봉하의 힘이라는걸 자랑하게 될날이 결단코 올것 입니다.
논공서열대로 희망주를 하사 하시는 건가요? ㅎㅎ
총무님도 희망주 한잔을 받으시고
제몫까지 2인분을 주시려는지 짐짓 딴곳을 바라 보시며 넘치게 잔을 채워 주시는 희망정호님!!
우리 아들은 술 마시는게 제일 고역 이랍니다. 그러니.......ㅎㅎ
총무님은 응원중??ㅎㅎ
노장은 살아 있다!! 만허공 부회장님.
남아 있는 모종은 내일 마저 심기로 합니다,
군데 군데 4월의 푸르름은 용솟음 치는 봉하의 봄을 걱정 하지 말라는 듯
수면속에 숨어 있던 응원병들이 마구 마구 수면 위로 올라 오는듯 싶습니다.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한 봉하 삼봉.
제가 멋대로 지어낸 바위 이름 한번 들어 보실래요?
좌측 조금 떨어진 바위는 지지자바위(우리들 바위)
우측 나란한 바위는 임금바위와 수행자바위......어때요?ㅎㅎ
봉하 관계자들의 공식명칭 발표가 있기전 까지는
지지자바위로 봉하에 남아 저도 늘 봉하의 삼봉과 함께 하렵니다.
연지 주변에 사랑나누미들과 봉하 희망 역군들이 중지를 모아 심은
희망 나무들의 모습이 참으로 늠름 합니다.
노공이산님과 함께할 봉하의 봄을 꿈 꾸면서
저녁 그후 희망 이야기는 밤에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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