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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0일 ▣
3월 29일 마을 전통혼례는 차후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정자옆 연못이 완성이 돼었습니다
농군정호님과 승단장님께서 앞으로 이곳을 어떻게 꾸밀지에 관한 토의가 한창입니다
생태연못과 사람세상 정자가 있는 이곳으로도 길이 예쁘게 꾸며질 예정입니다
주위에는 돌들이 쌓아질 예정이구요^^
바쁜 일정이지만 잠시 짬을 내
야생화 전시회가 열리는 금수강산을 방문하기로 하고 길을 나섭니다
그간 봉하마을을 가꾸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고 자문을 해주신분이 이곳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때마침 야생화 전시회가 열렸기에 공부도 하고 또 좋은 꽃과 수생식물들이 있는지 조사차(?) 방문했습니다
이미 화원안에는 수많은 야생화들이 예쁜 자태를 뽑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둥굴레가 이렇게 생겼군요....^^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런 야생화들....
어쩌면 그냥 휙 하고 스쳐지났을 야생화들이 예쁜 화분에 자리하고 있으니 그 어떤 꽃보다
소박하니 예뻐보입니다
깽깽이풀...
생긴것 답지않은 이름입니다만...^^
※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앵초 라고 합니다
꽃말은 '행복의 열쇠', '가련' 이라고 한다네요
산과 들의 물가나 풀밭의 습지에 잘 자란다고 하는데 생태연못 주위에 심어도 예쁠것 같습니다
할미꽃도 산이나 들에 아무렇게나 피어있는것 보다는 훨씬 예쁘게 보입니다^^
삼지닥 나무의 꽃
가지가 세갈래로 나눠져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중국이 원산지라 합니다
한 시간 남짓 화원을 구경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참....
바깥에서 판매중인 미스김 라일락...
미스김이란 낯익은 말이 꽃이름앞에 붙어 있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
이후 마을로 돌아와서는
다시 본업(?)인 나무심기와 나무수송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 3월 31일 ▣
오늘은 농기계 순회정비가 있는 날입니다
기우 아제의 경운기도 여기저기 문제가 있나봅니다
정비하시는 분께서 열심히 시동을 걸어 상태를 살핍니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시동이 걸리는데...
곧바로 문제점을 이야기하며 부품을 교환하라는 정비사의 말씀에 기우아제께서 한마디 하십니다
"안한다....그냥 쓸란다...^^"
생태연못의 주인마냥 자리잡은 나무들
이제는 어엿한 식구처럼 듬직하게 서 있습니다
징검다리가 놓여진 연못에도 오리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습니다
생태연못과 사람세상 정자 사이에도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직 추운 지방으로 길을 떠나지 않고 텃새처럼 행동하는 오리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한무리의 오리들이 생태연못에 내려앉습니다
몇몇은 둑 위에서 망을 보고
나머지 녀석들은 연못을 뒤지며 먹이활동을 합니다
오랫만에 생가 공사현장으로 향합니다
몇개의 커다란 파일이 땅속깊이 박혀 있습니다
생가 공사현장으로 막 들어가려는 찰라...
농군정호님을 필두로 또다시 나무가 들어옵니다
이번엔 커다란 금목서가 도착을 합니다
일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그래도 점심은 먹어야겠죠? ㅎㅎ
이번에 싣고 온 나무를 어디에 심어야 될지 상의를 하며
할매식당으로 향합니다
꿀맛같은 점심을 먹고
나무를 심기위해 이리저리 위치를 정해봅니다
바쁜 사람들의 애탐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변에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자운영 꽃이 여유를 갖게 만듭니다
이곳이 좋을까 저곳이 좋을까?
나무의 종류, 수형, 크기에 따라 몇번이고 장소를 옮겨가며 고민고민 해봅니다
드디어 심을곳을 정하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나무의 분의 크기에 맞게 굴삭기로 땅을 파고...
가지 하나라도 다칠세라...고이고이 땅에 내려놓습니다
정확하게 자리를 잡은후...
마무리 흙을 덮어주면..
또 하나의 나무가 생태연못에 자리를 잡게 되는 겁니다 ^^
ㅜ.ㅜ
이번에는 제가 수송담당입니다
일도 하고 사진도 찍는...그런 야전 찍사가 됩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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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미뤄지는 관계로 마음만 바쁩니다
일단 조금이나마 설명을 붙였고
세부내용은 틈틈히 올리겠습니다
나무캐기가 한창인 김해시 주촌면의 현장입니다
황봉호 작목반장님과 승단장님께서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능숙한 솜씨로 나무의 분을 뜨고 계십니다
승단장님...
조경학과 출신이라고 하시네요^^
어떤 일을 하든 모르는게 없지만 깊이있게 아는것도 없다(?)도 하시는데...
아무튼...
^^
최소한의 비용으로 나무를 캐야하기 때문에 작업속도는 더딥니다
하지만 주인의 심정으로 일하는 분들이기에
상처없이 나무를 옮길 수 있습니다
반딧부리님도 열심히 서포터 해주십니다
곡괭이 날이 빠지지않게 해주는 빨간 코팅장갑이 인상적입니다^^
행여나 가지가 부러질까...조심조심
4.5톤 트럭에 많이 실어봤자 큰나무 세네그루입니다
운송하는 과정도 상당히 조심스럽게...
시속 40km로 서행한답니다
물론 그래서 뒤따라오는 차들에게 욕도 들어먹기도 했습니다^^
이제 다 실었으니 마을로 출발해볼까요?
보통은 차로 약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나무 수송을 할라치면 1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싣고 온 나무는 차에 그대로 두고 하루를 정리합니다
▣ 4월 1일 ▣
아침부터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경숙소 부근에서 시작된 돌쌓기가 난관에 부딪힙니다
굴삭기가 들어가야되는데 감나무가 있어 작업을 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농군정호님께서 밭 주인이신 할아버지께 이해를 구하고 설득을 하고 계십니다
축산액비를 뿌리는 것도 발전(?)을 합니다
그냥 인력으로 뿌리다가 트랙터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주촌면 작업 현장입니다
오늘은 반송이 옮겨집니다
농군정호님께서는 이 밭에 있는 나무의 수종과 수형 그리고 그루 수를 파악하고 계십니다
나무의 분을 고정하기 위해 일명 '반셍이' 굵은 철사를 '신우'라는 공구로 조이고 있습니다
황봉호 작목반장님 역시 노련하게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열심히 작업한 반송이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것을 어디다가 심으면 좋을까 이리저리 둘러보지만 마땅한 자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봉화산 등산로 옆 공터에 '가식'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캐낼때는 커보이더니만 넒은곳에 오니 그렇지도 않습니다^^
잠깐의 휴식시간을 틈타 생가 공사현장을 둘러봅니다
생가를 복원하기 위해 기초공사가 한창입니다
생각만큼 빨리 진행되지 않아 답답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며칠에 한번씩 들어가보면 공사가 진행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만큼
변화가 있긴 하답니다^^
공사로 인해 생가를 볼 수 없게된 방문객들께서는 이렇게 봉화산을 오르는 것으로 아쉬움을 대신합니다
이제 사람세상 정자옆까지 돌이 쌓여졌습니다
비탈길은 돌계단이 쌓아질 예정이고...
굴삭기가 돌을 쌓는중이라 나무 내리는 일은 잠시 중단이됩니다
마을 풍경을 한번 살펴볼까요?
아직 본격적인 영농철이 아닌 관계로 단체방문객들이 많이 오십니다
볼 게 없다는 어르신의 타박에 문화관광 해설사님의 설명이 빨라집니다
볼때마다 뿌듯함이 생기는 생태연못
또(?) 들어오는 나무^^;;
오전에 두번 오후에 두번
이렇게 하루에 네차례 나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잠깐 점심을 먹고
화포천 야생화를 촬영하기 위해 이동합니다
Skylark - Wild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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