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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결집의힘민주를위해!!!
조회 595추천 02009.04.22
MBC | 입력 2009.04.21 22:30 | 수정 2009.04.21 22:45 | 누가 봤을까? 20대 남성, 제주
골목골목 대기업의 유통소매점이 들어서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이미 동단위로 소위 ssm마트라는 대기업산하의 홈플00익스프레스,00수퍼마켓이 출점이 계속되고 있고, 최근에는 gs00수퍼형편의점이라는 것이 눈에 띄게 출점하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이마트에서도 수퍼마켓사업에 진출한단다......
오랫동안 유통업을 종사했지만 요즘처럼 힘이든적은 없었던것같다.
요즘은 3중고? 아니 10중고는 되는것 같다. 악화되면 악화됐지 나아질것 같진않다.
자본주의사회의 폐해의 단면을 보는것 같다.
물론 소비자들의 선택권의 향상, 고용창출이라는 명분으로 들이밀겠지만, 그 이면은 그다지 장점이 많은것 같지는 않다.
대형할인점 출점시 주위 500개 점포에 영향을 주고, SSM형 수퍼들은 반경200미터이내의 소상공인점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다.
단지 수퍼나 편의점, 동네마트만 죽는것인가?
아니다... 동네 문방구, 철물점, 과일가게, 야채가게, 빵집, 떡집, 정육점, ........여기에 관련된 도매상들...
불황탈출, 경제회복이라는 명분아래 아무런 규제없이 벌어지는 현실..
대기업은 고용창출하고, 뒤로는 소규모 영세자영업자들이 구조조정을 하여야 하는것인가....
대학졸업한 새내기들도 취업하기현실에서 내몰린 대다수의 영세상인들이 할수 있는건 그다지
없는것 같다.
골목골목마다 거대자본이 잠식할것 같다.
금력이라는 무시무시한 폭력?을 무방비로 맞아야하는 것이 소상공인들의 현실인것 같다.
10여년전과 비교했을때 상품공급가나 아르바이트비용, 상가임대료, 관리비용.....등등.
2~3배정도는 오른것같다. 과다경쟁이니 매출은 오히려 줄어들고..
대기업들이 유통을 장악하면서 상품수급관련도 이제는 거대자본이 칼을 쥐고 있으니 거래조건도
점점 악화되고 있는것 같다.
고도화산업으로의 전환, 경기침체 등으로 고용인구가 감소하면서, 창업전선에 뛰어들수밖에없는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죽기아니면 살기식으로밖에 불가피한경쟁?을 할수 밖에 없으니 결국은 다죽는게 되버렸다.
경쟁은 발전이라는 긍정적인생각과 열번잘해도 한번잘못하면 고객 멀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한 나이지만, 그 경쟁의 구도가 이제는 어느정도의 공정성도 없었졌다.
다윗과 골리앗.....
청소년이 된 아이들을 보면 쉽지않은 선택이지만, 이제는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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