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5/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5/thumb/




















![]() |
||
![]() |
||
![]() | ||
![]() |



오체투지
청화 스님(전 조계종 교육원장)
대답하라고,
대답하라고,
오체투지는
이마와 두 손과
두 발로 묻고 있다.
지금 누군가 들고 있는 안장 앞에
왜 숲은 달리는 말이 되어야 하고,
지금 어떤 사람이 벌리고 있는 말없는 주머니를 만나
왜 강들은 모두 돈이 되어야 하느냐고.
가난해도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머리에 고이 이고 온 물,
그 물동이 마구 흔들려
출렁출렁 물방울이 튀기는 오늘.
이미 새소리 끊어진 숲에는
왜 머루 넝쿨이 누렇게 시들며,
고기가 사라진 그 강에는
왜 검은 안개가 자욱하냐고.
말해 보라고,
말해 보라고,
오체투지는
땅에 떨어진 것들을 낱낱이 보며,
온 몸으로 묻고 있다.
저 징그러운 탐욕들에 의해,
풀도 나무도
흙도 바위도
다 무엇이 된다면,
그 다음 사람은, 사람은
무엇이 되겠느냐고.
-----------------------
청화스님은 얼마전까지 조계종 교육원장(세속의 교육부장관)의 소임을 맡으셨고
현재 참여연대 대표로 계신 등단하신 시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 |
![]() |
![]() |
![]() |
|---|---|---|---|
| 3347 | ■ 우리 국민들이 왜 자살하는가 ! ■ (1) | 중수 | 2009.04.23 |
| 3346 | 그 짐은 함께 져야 합니다. (3) | 바람꽃과 오렌지 | 2009.04.23 |
| 3345 | 뜰 앞에 염소도 못보시니 (1) | 가락주민 | 2009.04.23 |
| 3344 | 지금 대한민국이 공격하고 있는 곳은 (2) | 마음 | 2009.04.23 |
| 3343 | 믿음이 ... | 오인천 | 2009.04.23 |
| 3342 | 국난극복! (1) | 예이니 | 2009.04.23 |
| 3341 | 산자고 (3) | 김자윤 | 2009.04.23 |
| 3340 | 개별꽃 (2) | 김자윤 | 2009.04.23 |
| 3339 | 봄맞이꽃 (1) | 김자윤 | 2009.04.23 |
| 3338 | 양지꽃 (5) | 김자윤 | 2009.04.23 |
| 3337 | 영원한 노뼈 필독>노무현 대통령님 우리의 사랑은 영원 할겁니다. (10) | 충주사과 | 2009.04.23 |
| 3336 | ■ "누가 이들을 피눈물나게 하는가" ■ (3) | 중수 | 2009.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