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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감이 감도는 봉하의 오늘....(사자바구에서)

chunrianote 조회 1,769추천 192009.04.23

적막감 마저 드는 봉하...

순환버스에서 내리니
YTN에서 카메라에 담는거 같았다.

아무도 오지 않는 봉하에
이방인이라도 나타난듯 기다리고나 있었는 듯
뭔가 특별한걸 취재하려 죽치고는 있으나
기사꺼리가 없는 것인지....

kbs를 제외한 mbc YTN
그리고 기독교방송국 차량이 그대로 죽치고 있었다.
기독교 방송이 기성방송과 취재경쟁에 뛰어든건
처음 보는지라 이상한 생각들이 꼬리를 물었다.

기독교가 정치 중심에 서 서...
대한민국의 정기를 망친걸 그들은 생각하고 있는지
종교를 떠나 정말 얄밉다.


봉하에도 어김없는 작년같은 봄은 왔었건만
오리농법 모내기와 장군차밭 가꾸기가 여전할지 의문이다.

가끔씩 호미든님의 봉하일기가
재미를 더했는데
요즘은 왜 안오시는지?

친구와 동료
영원한 친구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지만
동료는 득실을 따져 외면한다는데.......

밀물처럼 밀려왔다가
썰물따라 썰려간 듯 너무나 외로븐 봉하의 적막감
노사모의 펼침막이 온만신을 뒤덮는데
노사모든 노미모든 이럴 때일수록 함께할 수 있다면
만신창이가 된 그 분께 힘이 되겠다 싶건만....

오후 2시경(아래사진참조)이 되었는데도
멜감타....
평일에는 3천명 주말에는 7~8천명이라 삿더마는....
지지자들이 그 당세 전부 등돌렸삣다말이가?

약속대로 사자바구에 올라
하늘에 물었다.
그리고 부탁드렸다.
사면초가에 빠진 그 분이 실의에 찬 듯
홈을 닫겠다던데........

힘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청아한 박자목 소리가 사저꺼녕 들려
그 분의 맘에 위로가 되었음 좋겠담시로...
아내와 함께 신악가를 불렀다.

검은색 자가용 한 대(뉴스를 들으니 유시민씨가 탄 차량)가
사저쪽으로 들가는게 보였다.
기자들이 우르르 길 입구 언저리에 모였다.
잠시 후 자가용이 나오는 도로를 가로막고
한동안 취재하는게 사자바구에서도 환히 내려다 보였다.

해가 중천에 떠 있었지만
순환버스를 타기 위해 내려와 싸간 도시락을
버스를 기다림시로 까 먹었다.
정말 꿀맛같았다.

밥 알이 모래알같을 그 분을 생각하니
행복은 권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행복은 나날이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할 수 있다면 그게 곧 행복이 아닐까 싶음시로...

아무쪼록
어려운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힘과 용기가
함께 하시기를 우주체 월일 천리왕님께 진심을 다해 기원했다.

아마 틀림없이
오늘을 얘기하는 날 있으리라 믿음시로
호미든 관음산 산불터를 사진에 넣음시로
내일을 기약하며 버스에 올랐다.


立敎172(2009)年 4月 23日
天理兒 허상탁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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