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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봉하풍경 [대통령님 묘역이 국가보존묘역으로 지정]

개성만점note 조회 2,606추천 332009.08.05

어제는 급히 둘러 볼 일이 생겨 봉하마을을 방문했었습니다...
넓지 않은 소담한 봉하들판엔 초록의 물결을 이루고 있고...
인근 들판에는 지난번 큰 비 이후에 병이 와서 잎이 마르는 현상이 좀 심해 보였었는데...
친환경생약의 효험이었는지... 내성이 강해진 봉하의 벼들은 비교적 튼실하게 초록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초입에서부터 한복판까지 쭉 한번 찍어봤습니다^^



























주차장은 휴일의 모습인듯... 꽉 들어차고... 이미 농로까지도 차들로 붐볐습니다...

























부엉이바위와 대통령님 묘역이 멀리 보이네요... 부엉이바위엔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 있네요...



























사자바위도 푸른 하늘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들판엔 텃새가 되어 버린 중대백로의 힘찬 날개짓이 들판을 깨우고 있습니다...


























정토원 올라가는 길에 누군가가 추모의 마음을 담은 팻말을 세워뒀네요...



























비가 오면 폭포를 만드는 봉화산 샘 앞에 마치 심어 놓은 듯한 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전날 내린 비 때문이가요? 작은 폭포가 만들어졌네요^^



























그 동안 안타까움에 차마 오르지 못했던 부엉이바위에 올라봤습니다...
봉하의 푸른들을 다 안고 있는듯... 의외로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처럼 대통령님 묘역을 내려다 보며,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물론 초라해 보입니다..
무덤이란게 웬만하게 잘 조성을 해 놓았다 하더라도...
저정도의 높이와 거리에서 내려다봐선 초라해 보이는게 우리들의 눈 아닐까요???
묘역 근처의 땅이 어딜봐서 1,000평이나 되어 보입니까?

오늘 드디어 많은 분들의 말이 아닌 노력을 경주한 끝에 국가보존묘역으로 지정되었네요...
아직 국가의 지원을 받기에는 법제정 등의 절차와 노력이 필요한 일이지만...
이 만큼의 성과로도 훨신 마음이 푸근해 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제서야 우리들의 지혜와 열정을 거기에 더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를 내세우기 위한 열정의 표출이 아니고, 남을 끌어 내리는 그런 열정이 아니라...
오직 님을 향한... 님의 가치를 향한 우리의 진심어린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 여겨집니다...

이젠 묘역을 둘러 싼 선동적인 글과 감성을 자극하는 말보다는...
보다 가치로운 땅으로서의 묘역조성을 위해 힘을 모아 보자구요...



























부엉이바위에서 바라 본 사자바위입니다...
묵묵히 인간들의 시시비비를 말없이 내려다 보고 있는 것 같군요...
 


























나오는 길에 하늘에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네요...
해질녘 봉하하늘의 잔치를 편안한 바음으로 함께 감상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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