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가득 채워져 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비워가며 닦는 마음이다.

비워 내지도 않고 담으려 하는 욕심,
내 안엔 그 욕심이 너무 많아
이리 고생이다.
언제면 내 가슴 속에
이웃에게 열어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수수한 마음이 들어와 앉아 둥지를 틀구
바싹 마른 참깨를 거꾸로 들고 털때
소소소소 쏟아지는 그런 소리 같은 가벼움이
자릴 잡아 평화로울까.

늘 내 강물엔 파문이 일고
눈자국엔 물끼 어린 축축함으로
풀잎에 빗물 떨어지듯 초라하니
그 위에 바스러지는 가녀린 상념은
지져대는 산새의 목청으로도
어루만지고 달래주질 못하니
한입 베어 먹었을때
소리 맑고 단맛 깊은 한겨울 무우,
그 아삭거림 같은 맑음이
너무도 그립다.
한 맺히게 울어대는 뻐꾹이 목청처럼
피 맺히게 토해내는 내 언어들은
죽은 에미의 젖꽂지를 물고 빨아내는
철없는 어린 것의 울음을 닮았다.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이,
곧 나다.
육체 속에
영혼 속에
수줍은 듯 숨어 있는 것도
역시 나다.

나를 다스리는 주인도
나를 구박하는 하인도
변함없는 나다.
심금을 울리는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외침, 외침들
그것도 역시 나다.

나를 채찍질 하는 것도 나요,
나를 헹구어 주는 것도 나다..
![]() |
![]() |
![]() |
![]() |
|---|---|---|---|
| 3395 | ■ 존경하는 민주시민 여러분! ...... ■ (2) | 중수 | 2009.04.26 |
| 3394 | 싸이코 패스 "친노결집..." 강퇴바랍니다. (4) | 소라조아 | 2009.04.26 |
| 3393 | 관리자님...친노결집의힘 이분 글 좀 지워주십시오... (8) | 푸른소나무@ | 2009.04.26 |
| 3392 | ★진영지기의 봉하다큐 ★ ( 자연농업) (14) | 진영지기 | 2009.04.26 |
| 3391 | ★ 진영지기의 봉하 다큐 ★ (화포천) (10) | 진영지기 | 2009.04.26 |
| 3390 | ■ 유시민 의원님! ...... (2) | 중수 | 2009.04.25 |
| 3389 | 봉하에는 바람도 서럽게 울고 가더라. (8) | 無緣 | 2009.04.25 |
| 3388 | 이 게시판을 추천순으로 보이도록 바꿔주세요. [관리자님께] (1) | 황원 | 2009.04.25 |
| 3387 | 정말너무한다 (2) | 갯여울 | 2009.04.25 |
| 3386 | ■ 국민여러분! 분통터져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2) | 중수 | 2009.04.25 |
| 3385 | [蒼霞哀歌 27 ] NET 복을 담은 분수와 노래의 분수 (5) | 파란노을 | 2009.04.25 |
| 3384 | [蒼霞哀歌 27 ] SAM 김매기 (5) | 파란노을 | 2009.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