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6/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6/thumb/


대통령님...
지금쯤 어디만큼 가고 계신가요.
당신이 두고 일어서신 땅에 비가 내립니다.
당신을 보내지 못하고 울고만 있는 제 마음 처럼
종일 비가 내립니다.
당신이 걸어가신 한 평생은
우리의 가난한 역사, 모질고 서러운 이 땅의 참 아버지.
당신이 싸우고 당신의 몸으로 이겨내셨으니
우리는 당신의 눈물을 먹고 당신의 고통을 먹고 자란
그 어린 민주주의의 아이들이었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우리는 말하는 입을 가지게 되었고
노래를 담는 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통령님
어디쯤 가고 계신가요.
그 나라에서 환한 웃음으로 마중나오는 그 분이 보이시나요.
꼭 전해주세요.
우리가 너무나 사랑했다고, 너무나 사랑한다고.
이 마음을 다 보여드리지 못하고 보내드려서
우리는 바람이 불 때마다 그 분을 부르고
비가 올 때마다 빗물에 우리의 눈물을 보태고 있노라고.
만나셨나요.
이제 두 분이 다정히 손을 맞잡고 우리를 돌아보며 웃고 계신가요.
고아가 되어 울고 있는 우리들의 뺨을
가만히 쓸어주시면서 웃고 계신가요.
괜찮다.. 괜찮다.. 그리 끄덕이고 계신가요.
사랑했습니다.
우리곁에 오셔서 함께 해 주셨던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흘러 바위가 부서져 먼지가 된다 해도
우리들의 아이들, 그 아이들의 아이들, 또 그 아이들의 아이들
우리의 말이 남아있는 그 날까지
두 분의 이름을 가르치고 새기게 하겠습니다.
이제 편안히 쉬세요.
삼가 두 손을 모아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평안히 잠드세요....
![]() |
![]() |
![]() |
![]() |
|---|---|---|---|
| 3407 | ★ 진영지기의 봉하다큐 ★ (33) | 진영지기 | 2009.04.27 |
| 3406 | "친노결집민주.."이분글에 반응보이지맙시다~진짜 이상합니다!~ (7) | 초등맘 | 2009.04.27 |
| 3405 | 화포천과 야생화 2 (8) | 개성만점 | 2009.04.27 |
| 3404 | 청매실...(풋매실?....^^) | 사람과풍경 | 2009.04.27 |
| 3403 | 옥녀꽃대 | 사람과풍경 | 2009.04.27 |
| 3402 | 아기나리꽃 | 사람과풍경 | 2009.04.27 |
| 3401 | 개발선인장 | 사람과풍경 | 2009.04.27 |
| 3400 | 살갈퀴.. (1) | 사람과풍경 | 2009.04.27 |
| 3399 | 소통 [疏通] (2) | 멋 | 2009.04.26 |
| 3398 | 오늘 (2) | 모래와 바위 | 2009.04.26 |
| 3397 | 꽃받이 (3) | 김자윤 | 2009.04.26 |
| 3396 | (8) | 꿈틀이 | 2009.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