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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2일 사랑나누미 이틀째 자봉 사진 입니다.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
갈등 끝에 올리는 사진이니 만큼 미흡한 점은 너그러이 혜량해 주십시오.
황무지와 다름없는 뻘 진흙밭에 우리가 심고 온것이 과연 무엇인지
다시금 되돌아 보며 생각하는 시간이길 바라는 마음과 더불어.....
화포천 새벽 산책겸 봉하들판에 노무현 당신이 봄임을 알리는
들판 깨우기(?)행사를 하고 온 사랑나누미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어제 오후 부터 심고 남은 야생초를 심고 있습니다.
사랑나누미 회장이신 방긋님과 공주님이 한조가 되셨네요.
방긋님의 하나뿐인 아들 준수의 등판이 오늘따라 너무 듬직해 보입니다.
준수는 공급책... 공주님은 터고르기 .....방긋님은 전문 심기....
3인조 희망일꾼들 되시겄습니당.
배롱나무에 매달린 "사랑합니다" 고백이 바람에 실려 날아가
대통령님 내외분께 전달 될수만 있다면....
두분께서 저희 맘을 이쁘게 보시어 미소한번 지을수 있다면......
미소 지으시며 조금의 위안이라도 받으실수 있다면.......
그래서 약해지는 마음을 다시 다잡을수 있다면.......
우리들의 응원으로 힘 내실수만 있다면......
그래만 주신다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희망정호님의 진두진휘로 각자 배정 받은 할당 만큼 정성껏 자봉에 임하는 회원님들.
연지는 넓고 할일은 많다.
많은 회원님들이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조차 다 담을수 없을 정도로
뿔뿔이 흩어져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적 입니다.
저녁식사님의 내자이신 보름달님도 열심히 자봉에 임하시고
공주님은 준수랑 여전히 호흡을 맞추고 있건만
방긋 회장님은 어디에........?
준수.....이름 그대로 정말 준수한 소년 입니다.
대한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준수한 아이.
방긋님의 희망나무이자 우리들의 준수한 꿈나무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 아들의 대학선배님과 한집에 사는 분이라는 인연도 귀하지만
사람사는세상의 행사때마다 빠지지 않고 늘 함께 해 주는 공주님이
그저 고맙고 또 고마워
이쁜 모습을 간직하고자 인증 샷 한컷~~
우리의 방긋 회장님은 여기 계시네요.
잡초 뽑기는 모니터링 회원이기도 한 방긋님이 제격 입니당.
연지를 중앙집권체제로 아우를 수양버드나무!! 그 아래에
디냐님과 저랑 한편먹고 패랭이꽃을 심었어요.
(하고 보니 제일 폼나는 일을 하고 온거 같네요.)
나는 터고르기 하면서 중간 중간 사진 찍는 중..ㅎㅎ
도시적이고 세련된 디냐님의 어디에 폭발적인 열정이 숨어 있는건지
디냐님을 볼때마다 감탄하고 만다는.....
디냐님! 님의 청춘도 부럽지만 님의 올바른 사고와 행동하는 열정이 부럽슴돠...
이 수양버들은 화포천에서 자라던 넘인데 천덕꾸러기로 베어질 위기에 놓였다가
희망정호님의 노력으로 관에 허락을 받고
요렇게 일등자리로 옮겨졌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 있네요.
연지도 살고 수양버들도 살고......서로의 윈윈.....따봉 입니다.
인재도 적재 적소에 배치될때 그 진가를 발휘 할텐데 말입니다.
내가 심은 패랭이꽃....
이눔은 뭐가 바쁜지 저혼자만 벌써 웃을 채비를 하고 있네요.
딱딱한 돌덩어리 같이 굳은 흙을 깨 부수고 간격맞춰 심어놓은 패랭이꽃 군단.
수양버들의 비호를 받으며 패랭이꽃 천지로 변해 갈 어느날을 상상하니
보면 볼수록 대견한 맘이 가득 합니다.
패랭이꽃 활짝 피는 날 대통령님의 웃는 얼굴을 뵐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패랭이꽃을 모두 심고 이쪽으로 건너오니 그 사이 희망준수는
희망정호님 비서로 특채 되었나 봅니다.
정호님의 심부름을 어찌나 빡씨게 수행했던지
그 다음날은 학교도 못가고 앓아 누웠었다는 후일담을 전해 드립니다.
자기가 뽑아놓은 잡초를 방석처럼 깔고 앉아 두분은 지금 뭐하는 중인가용?
이쪽 파트는 어제 심다 말은 마삭줄 심기와 잡초 뽑기 겸수 중....
함께하는 세상님과 얼음공주님!!
공주님과 보름달님도 어느새 이쪽 파트에 다시 합류중이시네요.
매혹의모멘트님,가행수님,그리고.......이분(고개좀 들어 보시와요)
세찬님은 말없이 그저 철쭉심기에만 몰입중.
사이비공주라고 했던말 이참에 확실히 취소하겄슴당.
호미들고 누구보다 열심으로 일하신 원더우먼 공주님!!
삽들고 계시는 노랑경님!
돌 칸칸이 구덩이 파 주셔서 함께 심은 철쭉꽃~ 잊지 못할 겁니다.
신발까지 벗고 고군분투 애쓰시다가 새참겸 점심을 기다리는 중
여유로운 망중한을 즐기는 보미니&성우님!
포스 작렬 이십니당.
우리의 호미든 찍사님이 오늘은 운전대를 잡고 계십니다..
디카는 다음동작을 찍는 단점이 있는고로 정면 포착을 놓쳐 버렸네요.에고...
전천후로 뛰어 다니며 확실한 봉하 도우미로 맹활약하시는 호미든님!
저희 몫까지 희망정호님캉 대통령님캉 잘 부탁 드립니데이...
드디어 새참겸 점심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경상도 말로 비빔국시.....
신선한 오이무침과 제가 만들어간 홍어회를 얹어 쓱싹 비벼 먹는
봉하표 비빔국시맛.....맛 보고 싶은분은 다음엔 꼭 그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모자라지도 남지도 않게
골고루 배식을 해주신 이쁜손 가진님! 복 받으셔랑.
작년 9월 저기 저자리에 앉아 고구마 떡 케익을 손으로 뚝 떼어 주시던
그때의 대통령님이 생각 납니다.
마을에 진을 치고 있는 사진 기자들만 아니면
이번참에도 우리 대통령님은 우리와 함께하는 시간을 내어 주셨을 터인데
우리에게서 우리 대통령님을 앗아가려는자 용서 못한데이...
희망정호님은 앉지도 못하고 서서 국시를 드셨나 봅니다.
(에고..뒤늦게 미안 합니다)
함께하는세상님이 사진기 내놓으라 자꾸 보채더니
소이부답님이 잡아준 [땅강아지]사진캉 열심히 일하는 사진을 지우고
새참먹는 사진을 찍어 놓으셨네요. 허참...방긋님 국수 먹는 폼이 뭐 중요한기라고.....ㅋㅋ
이 사진도 함께하는세상님이 찍은거죠?
저는 입 가에 물집이 잡히고 아픈기색이 역력하여 이 사진은 제외 시키려 했으나
가행수님의 예쁜 모습과 무심디냐님만 보시라고 눈물을 머금고 그냥 올립니다.
점심을 먹고 마무리 작업을 한다음 한 팀은 씻으러~~
또 한 팀은 봉화산 사자봉에 올라간 사이
정읍에서 가져간 소나무를 직접 심어 놓고 가려고 나홀로 동분서주.
봉화산 올라간 아들에게 전화로 도로 턴~~하라 이르고
산중나그네님과 동마루부동산님께서 소나무심기를 도와 주려고 했으나
결국 소나무 심기도 인연이 닿아야 하는 건지
희망정호님이 수배해온 호미든님과 세찬님 그리고 봉하역군들의 손에의해
봉화산 올라가는 잔디밭 옆에 요렇게 심어졌답니다.
세찬님은 이름과 달리 너무 조용하신 분이라
봉하지기중 한분이라는것도 나중에 알았다는....
세찬님! 소나무 칠형제 잘 키워 주이소.
전주에 사시는 [바느질쟁이님]의 5살배기 익준이 몫으로 심은 익준이 소나무.
제일 작지만 가장 안쪽에서 보호받고 자라라고
정성들여 물도 주고 한번 더 쓰다듬어 줬습니다.
늦깍기 대학생 우리집 장남은 나무를 심은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자기 스스로 등록금을 벌어서 대학을 마치겠다고 휴학과 복학을 거듭하다가
이제야 대학 4년차 마티즈도 손수 장만한 나름 의지의 한국인 입니다.
참고로 제 핸드폰에는
큰아들은 첫사랑,둘째아들은 늘사랑,막내는 다사랑으로 등록 되어 있지요.
엄마의 나무심기 의도를 유치하게 보지 않고
밭에서 직접 소나무를 캐다가 이렇게 심어주는 울 아들~~!!
아들자랑은 팔불출에 속한다지만
이런 불출은 웃어줄만 하지요?ㅎㅎ
이 사진은 우물지기님이 올려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클릭
에서 옮겨 온 귀한 사진 입니다.
저희들 앞에 놓인 김치찌게는 그냥 김치찌게가 아닌
대통령님께서 저희들에게 대접해준 특별한 음식이라 소개 드립니다.
소나무를 심고 가느라 제일 늦게 식당에 도착했는데
우연히 봉하에서 저희 사진을 찍어 주신 우물지기님도 감사 하지만
그날 식당에서 만난 부산에서 오신 포에버 내외분과
정읍 우리 동네 시기동에서 오셨다는 내외분 등
너무도 귀한 인연들과의 담소가 범상치 않았음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우리동네분은 우리집 직원이 며칠뒤 일 나갔다가 오더니
봉하에서 저를 만났었다고 아는척을 해 주셨다길레 얼마나 더 반갑던지요.
누군가의 얼굴이 빠진듯한 구멍뚫린 여성나누미들만의 기념사진!!
제가 서있는 저 자리에 권양숙 여사님을 모시고 저는 그뒤 빈자리에 서서
이 사진처럼 활짝 웃는 사진을 함께 찍을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희망 합니다.
노무현 사랑이 남다르신 공주님과 하늘우러러님.
배롱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주고 기념사진 한장 찰칵~~!!
모니터링동호회 회원들만의 기념사진 촬영.
앞에 앉아 계시는 분은 오늘은청춘님.
이틀내내 웃음 엔돌핀을 팍팍 제공해준 찬밥연대님은 마무리 하는 날까지
전화 받느라 또 바쁘고 그뒤에 흰모자 쓴 건장한 분이 동마루부동산님.
(찬밥연대님! 왼팔좀 그만 내리소마..ㅎㅎ)
단체 사진은 호미든님이 바쁜와중에 사랑나누미 동호회에 어제야 올려준 사진에서 ◀ 클릭
한장 갖고와 첨부 합니다.
저 단체 사진에는 부산에서 오신 포에버님의 예쁜 얼굴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부군되시는 분은 그후 사랑나누미에도 가입하셔서 글도 올려 주신걸로 아는데
활달하고 적극적이며 상큼 유쾌하던 포에버님의 요즘 근황이 궁금 합니다.ㅎㅎ
희망정호님과 수수꽃다리 아래서 기념사진 한장 남기는것으로
저의 희망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마무리 합니다.
희망정호님의 막중한 어깨에도
우리의 미래와 꿈이 달려 있습니다.
노공이산님과 더불어 희망정호님의 실사구시적인
여러 활동을 지지 합니다.
오로지 열성만 가득한 초짜 일꾼들을 하나에서 열까지 가르쳐가며
봉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농군정호님을 도와
봄과 함께 희망을 심고가는 사랑나누미 여러분!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봄은 노무현 당신 입니다.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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