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가득 채워져 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비워가며 닦는 마음이다.

비워 내지도 않고 담으려 하는 욕심,
내 안엔 그 욕심이 너무 많아
이리 고생이다.
언제면 내 가슴 속에
이웃에게 열어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수수한 마음이 들어와 앉아 둥지를 틀구
바싹 마른 참깨를 거꾸로 들고 털때
소소소소 쏟아지는 그런 소리 같은 가벼움이
자릴 잡아 평화로울까.

늘 내 강물엔 파문이 일고
눈자국엔 물끼 어린 축축함으로
풀잎에 빗물 떨어지듯 초라하니
그 위에 바스러지는 가녀린 상념은
지져대는 산새의 목청으로도
어루만지고 달래주질 못하니
한입 베어 먹었을때
소리 맑고 단맛 깊은 한겨울 무우,
그 아삭거림 같은 맑음이
너무도 그립다.
한 맺히게 울어대는 뻐꾹이 목청처럼
피 맺히게 토해내는 내 언어들은
죽은 에미의 젖꽂지를 물고 빨아내는
철없는 어린 것의 울음을 닮았다.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이,
곧 나다.
육체 속에
영혼 속에
수줍은 듯 숨어 있는 것도
역시 나다.

나를 다스리는 주인도
나를 구박하는 하인도
변함없는 나다.
심금을 울리는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외침, 외침들
그것도 역시 나다.

나를 채찍질 하는 것도 나요,
나를 헹구어 주는 것도 나다..
![]() |
![]() |
![]() |
![]() |
|---|---|---|---|
| 3455 | [蒼霞哀歌 28 ] 봄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8) | 파란노을 | 2009.05.01 |
| 3454 | 5월 1일 봉하산 사자바위 일출 (10) | 화니지니미니 | 2009.05.01 |
| 3453 | 옛날에는 군인들이 정치를 했는데 요새는 검사들이 정치하는 것 같다. (15) | 시냇물 2.0 | 2009.05.01 |
| 3452 | 대한민국에 좌우는 없다. 한국인과 친일파로 나뉘어 진다. (20) | 시냇물 2.0 | 2009.05.01 |
| 3451 | 중국입니다 (1) | 샤먼 | 2009.05.01 |
| 3450 | ■ '노무현' 죄 없다. ■ (17) | 중수 | 2009.05.01 |
| 3449 | 노대통령님을 배웅하는 노란풍선 물결~ (24) | 료니양 | 2009.05.01 |
| 3448 | 식기 전에 먹자구요... 4.30 서초동 대검청사 앞 풍경 (야간 촛불) (28) | 마당 | 2009.05.01 |
| 3447 | 호랑이 (2) | 맑을 하늘 | 2009.05.01 |
| 3446 | 4/30 노무현 대통령님에게 보내는 국민들의 마음이 담긴 노란 물결! (18) | 멋 | 2009.04.30 |
| 3445 | [협조]참여게시판 글과 참여사진관 이용시 구분하여 기재요청 [공지] (1) | 청용 | 2009.04.30 |
| 3444 | 유튜브에 뜬 MBC의 항명/노짱 떠난 봉하마을...... (9) | chunria | 2009.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