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가득 채워져 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비워가며 닦는 마음이다.

비워 내지도 않고 담으려 하는 욕심,
내 안엔 그 욕심이 너무 많아
이리 고생이다.
언제면 내 가슴 속에
이웃에게 열어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수수한 마음이 들어와 앉아 둥지를 틀구
바싹 마른 참깨를 거꾸로 들고 털때
소소소소 쏟아지는 그런 소리 같은 가벼움이
자릴 잡아 평화로울까.

늘 내 강물엔 파문이 일고
눈자국엔 물끼 어린 축축함으로
풀잎에 빗물 떨어지듯 초라하니
그 위에 바스러지는 가녀린 상념은
지져대는 산새의 목청으로도
어루만지고 달래주질 못하니
한입 베어 먹었을때
소리 맑고 단맛 깊은 한겨울 무우,
그 아삭거림 같은 맑음이
너무도 그립다.
한 맺히게 울어대는 뻐꾹이 목청처럼
피 맺히게 토해내는 내 언어들은
죽은 에미의 젖꽂지를 물고 빨아내는
철없는 어린 것의 울음을 닮았다.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이,
곧 나다.
육체 속에
영혼 속에
수줍은 듯 숨어 있는 것도
역시 나다.

나를 다스리는 주인도
나를 구박하는 하인도
변함없는 나다.
심금을 울리는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외침, 외침들
그것도 역시 나다.

나를 채찍질 하는 것도 나요,
나를 헹구어 주는 것도 나다..
![]() |
![]() |
![]() |
![]() |
|---|---|---|---|
| 3491 | 노무현님이 힘들때 옆에 계시는 분들은 바로 여러분들 이십니다.(추억하.. (18) | 바람꽃과 오렌지 | 2009.05.04 |
| 3490 | 리본에 쓰여진 소망들... (16) | 개성만점 | 2009.05.04 |
| 3489 | 봉하마을의 오후... (21) | 개성만점 | 2009.05.04 |
| 3488 | 화포천의 오후... (6) | 개성만점 | 2009.05.03 |
| 3487 | 봉하일대에 핀 꽃들... (8) | 개성만점 | 2009.05.03 |
| 3486 | 유투브에서 대통령 관련 동영상입니다. (6) | k2마더 | 2009.05.03 |
| 3485 | 천불이 나더라도... (2) | 수월 | 2009.05.03 |
| 3484 | 열천불이 나서 노오란 민들레 길을 걷고 또 걸었습니다. (5) | 우물지기 | 2009.05.03 |
| 3483 | 사랑합니다. (2) | 노무현짱79 | 2009.05.03 |
| 3482 | 노무현을 구속시켜라~! (13) | chunria | 2009.05.03 |
| 3481 | 이런 우산 보셨습니까? (7) | 비니루 | 2009.05.03 |
| 3480 | 노짱,,, 이렇게 환한 웃음 다시 보여주겠죠~ (4) | 챈들러 | 2009.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