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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을 굽어보고 있는 사자바위와 부엉이바위는...
작은마을에... 자그마한 산에...
어쩜 어울리지 않을만큼의 웅장한 모습으로 든든한 마음을 갖게 하는 반면...
너무나 큰... 아려오는 아픔을 던져주는 것 같다...
월요일의 평온함을 예상하고 갔던 봉하마을은... 의외로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고...
늘상 그대로의 모습이지만... 그 속에 묻혀있는 헝근한 땀냄새가 물씬 풍겨오는 정겨운 곳이었다...
아마도 이 각도에서 찍은 사자바위는 처음인 것 같다... 사자의 턱 밑에서 바라보는 스릴을 느끼며...
사자바위가 기개있게 당당하게 솟았다면, 부엉이바위는 잔뜩 웅크린 모습이 되어 있다...늘 바라보기에 쓰라림으로만 자리하던 부엉이바위가 오늘은 이것저것 보이는 것 같다...
사자바위로 오르는 길... 정토원 뒤뜨락에서 찍은 묘역의 모습이다... 저렇게 방문객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느낌이 사뭇 다른 사자바위에서의 묘역모습이다...
이 모습이 제일 묘역의 형태를 제일 잘 보여주는 곳인 것 같다... 그새 참배객이 좀 늘어났다...
정토원 뒷뜨락에서 본 RPC공장 작업현장이다... 다음주면 시험가동을 하고, 24일부터 본격 가동을 한단다...
같은 곳을 사자바위 위에서 찍어 보았다... 역시 훨씬 잘 잡히는 것 같다...
사자바위에서 본 연지의 모습이다...
연지 우측 중앙연못 주변이 새롭게 단장되었다... 이 곳에서 31일 추수감사공연이 있을 예정이란다...
정토원 뒷뜨락에서 본 마을전경이다...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이 시원하게 보인다...
역시 사자바위에서 본 마을전경... 확트인 시원한 마을을 한눈으로 볼 수 있다...
멀리 진영 신시가지 아파트들도 보인다...
묘역을 감아 돌아가는 저 골짜기가 자음골이다... 그 골짜기 안엔 초호화요트가 정박 중이라는 연못이 있다...
조중동의 치졸하고 비겁한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바로 그 곳이다...
연지쪽에 노란 밥알같은 것이 붙어 있는 나무가 있어 찍어본다... 은목서이다...
지난 여름 그 큰 비와 싸워 이긴 이 놈이 아마도... 털머위인 것 같다...
화단엔 온통 국화(소국)들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매화정 쪽으론 새로 들어 온 국화 식재를 마친 것 같다...
용성천변을 밝게 수놓고 있는 쑥부쟁이... 길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호미든관음상 앞쪽엔 지난 봄 화재에 불탄 나무들이 그대로 서 있다...
그 곳에 벌레들이 많이 기생을 하고 있는지...
온갖 새들이 날아와 지저기는 소리와 벌레들을 잡기 위해 쉼없이 나뭇가지를 쪼아대고 있는 놈들이 있어 찍어 보았다...
이 놈들이 얼마나 민감하고, 재빨리 움직이는지...
도무지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는데...
우연찮게 한 놈이 이렇게 포착되어 찍을 수 있었다...
누가 이 놈을 아는 사람은 신고 바랍니다^^
봉하마을은 방문할 때 마다 같은 얼굴인듯 하면서도...
매번 색다른 향기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거기엔 계절의 향기와 사람의 향기가 함께 섞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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