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그런 팻말을 목에 걸고 프랑스 파리의 미라보 다리 위에서
구걸을 하고 있는 한 장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곁을 지나가던 어떤 사람이 그 걸인에게 당신이
이렇게 해서 구걸하는 액수가 하루에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걸인은 침통한 목소리로 겨우 10프랑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행인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걸인의 목에 걸려있는
팻말을 뒤집어 놓으며 다른 어떤 말을 적어놓았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달 후, 그 행인이 그 곳에 다시 나타났을 때
걸인은 행인의 손을 붙잡고 감격해 하며 물었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다녀가신 뒤 요사이는 50프랑까지 수입이 오르니
대체 어떻게 된 연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무슨 글을 써 놓았기에 이런 놀라운 일이 생기는 겁니까?`
그러자 행인은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별다른 게 아닙니다.
원래 당신의 팻말에 써 있는 글
`저는 때어날 때부터 장님입니다`
라는 말 대신에
`봄이 오건만 저는 그것을 볼 수 없답니다."
라고 써 놓았을 뿐이죠.
우리가 쓰는 말 한마디에 따라 결과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프랑스의 시인인 로제 카이유는 말햇지요.
'태어날 때부터 장님' 이란 무미건조한 말은
사람들에게 어떤 감동도 주지 못하지만 좀 더 아름다운 상상의
날개를 달아줌으로써 사람들의 동정심을 자극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왕이면 똑같은 뜻이라도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같은 말, 같은 글이라도 조금 표현을 다르게 함으로
삶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는가요?
.
.
- 6월 2일 투표할 거다. 잠시만 기다려 달라.
![]() |
![]() |
![]() |
![]() |
|---|---|---|---|
| 3551 | 울 서방님 따라가는 황로, 백로의 모습이 누굴 닮은 것 같은지요? ^^ (7) | 꿀토끼 | 2009.05.18 |
| 3550 | 아래의 배꼽사진이 보고 싶은 분들에게(그리고 부탁 한 가지) (20) | 국가와민족을위해 | 2009.05.18 |
| 3549 | 내 마음의 바위산, 노무현. (3) | 황원 | 2009.05.18 |
| 3548 | 비오는 봉하에서 (13) | 바람꽃과 오렌지 | 2009.05.17 |
| 3547 | 작년 이맘때 봉하에서 뵌 노짱... (24) | Weekend | 2009.05.17 |
| 3546 | 미국에서 보내는 노란 풍선에 담은 마음.. (11) | 미쿡아짐 | 2009.05.17 |
| 3545 | 낙동강변 오월 (8) | 통통씨 | 2009.05.17 |
| 3544 | 각자 있는 곳에서 사진으로 나마 노무현 대통령을 위로해 드렸으면 합니다. (11) | 황원 | 2009.05.17 |
| 3543 | 광주는 민주를 심었고 봉하는 미래를 가꾸고 있습니다. (25) | 우물지기 | 2009.05.17 |
| 3542 | 봉하연지에 피어 있는 수련들...(실시간) (5) | 개성만점 | 2009.05.16 |
| 3541 | [蒼霞哀歌 29 ] 수생식물(수련) 심기 (4) | 파란노을 | 2009.05.16 |
| 3540 | 샤모니 몽블랑 가는 길에서 만나는 노무현 대통령 (6) | 행복찾아 | 2009.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