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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206]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파란노을note 조회 1,763추천 3201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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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봄이 오고 있습니다.

들리지 않으시겠지만, 지금 사진 올리면서 봄노래하는 중입니다.

노래하다 가사가 생각나지 않아서 검색하다 "강 건너 봄이 오듯"이란 노래를 접했어요. 이번달은 이 노래 익혀야겠네요.

2명에게로 온 카톡, 한 명은 장군차밭으로! 한 명은 재단후원모집 부스로 호출했다. 당근 아무도 없었다. 혼자 비닐을 걷어려다가 옷 만 버렸다.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 이장희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의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한 일없이 오늘도 하루가 간다. 점심시간
"검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 온 김과 미역, 오징어 조림, 회무침에 시금치와 계란말이 먹고 나면 잠이 올 것 같다.

 

 

식사는 전투다. 다~ 파란노을이 뺏어먹기 때문이라는데 난 소식하는 편(!)이다. "산으로 올라가는 기차타고 푸니쿠니 푸니쿠니 푸니쿠니 푸니쿨라"

 

 

잠이 올 것 같아서 한 그릇 더 먹었다. 나는 소식하는 편이다. "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다물결 건너 저 편 언덕에 "

 

 

시금치가 파릇파릇 올라오네요. "푸른 잔디 풀 위로 봄 바람은 불고"

 

 

지난 번에 소개해 드렸던 개불알풀 군락입니다.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우리 젊은 오빠도 봄을 느끼시겠죠? "더듬어 지나온길 피고지던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주말 오후 25분 간격으로 5회 진행되는 국민참배단 2회 진행모습입니다.

"바우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오후에는 바람개비 수리와 장군차밭 묘목 보호에 고춧대 추가 세우기를 했습니다. 바람개비 수리 끝, 복귀!!

 

"
오가며 그 집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

 

 

"나물캐는 처녀는 언덕으로 다니며 고운나물 찾나니 어여쁘다 그 손 목 소 먹이던 목동이 손목잡았네" 에이 아줌마는 여자 아닌가? 근데 그 목동이 누구?ㅎㅎ

 

 

오늘 봄처녀 엘살님은 힘쓰는 일을 합니다.

 

 "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길 님이 오시는가

갈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

 

 

남들 일하는데 동물원님도 오늘도...ㅎㅎ 이제 소름좀 돋죠? ㅋㅋ

주말마다 봉하로 서울로 너무 수고하세요. 몸 상하지 말아야할텐데...동물원님은 장군차밭에서 일하고 오셨습니다.  "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발을 멈춘다"

 

 

화원님이 이것으로 예술을 하신다는데 뭘까요?
"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

 

 

저녁 준비하시네요. 자원봉사 오신 것이 아니라...ㅋㅋ

"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꽃 피는곳에
내 마음도 펴
건너 마을 젊은 처자
꽃따러 오거든
꽃만말고 이마음도
함께 따가주
"

 

희귀본 무소유님 사진 몇 날 몇일 들뽁일 것 같아서 얼굴 운 사진은 저만 간직하렵니다.ㅎㅎ

"
내 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매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바람이 이네
"

 

 

동생 생일이라 개 한 마리 잡아 놓았더니 반만먹고 남겼네요.

 

 

저녁 준비가 귀찮아서 저도 남은 반의 반. 눈이 침침하여 눈 쪽으로 먹었습니다.

 

 

결국 개는 죽어서 눈을 남겼네요.
그리고 검둥개로 부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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