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사람들이여!
그대들은 이곳에 무엇을 남기려 하시나이까
수만년을, 수천년을
때로는 그대들과 함께
때로는 그대들을 피해
지금 이곳에서 그대들과 함께 해 왔거늘
이제 이곳에서 우리들 모두를 떠나라하고,
그대들은 이곳에서 무엇을 남기려 하시나이까.
그대들이 쓸모없이 버려진 땅이라 우기는
이곳의 모래밭과 갈대숲과 늪지대는
수만년을, 수천년을 이어
우리가 , 우리 아이들을 키워 온 우리의 보금자리요
그대들이 썩었다고 , 죽었다고 우기는 저 강물은,
우리의 삶의 공간이요,
먼 하늘 오가며 힘겨운 날개짓 쉬고
갈증 난 목을 적시며, 그렇게 그렇게
대대로 살아온 우리 모두의 생명수이기에
우리 아닌,
오직 그대들만이 함부로 사용하고 더렵혀 온 것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깨끗해지려고 애써온 것을 ...
그래 , 결국
쓸모없이 버려진 땅이라고
썩었다고, 죽었다고 우기는 것은
그대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거짓에 불과하고
그래, 결국
그대들은 우리 사는 우리들 보금자리
모래와 자갈이 탐나는 것인가
그 모래와 자갈을 파헤치고 퍼올려
그 모래와 자갈로 지은 콘크리트 집더미와
그것으로 거두어들인 돈 ,
그 돈을 남기려 하시나이까
사람들이여!
사람들이여!
상상해보라
그대들의 포크레인 삽날에
우리 사는 보금자리 모두 파헤치고,
결국은 우리들 모두를 이곳에 묻어 없애고 난 후 ,
우리 없는 이 땅의 강물에
그대들만의 유람선만이 외로이 떠다니고
우리없는 이곳의 강변에
그대들만의 콘크리트 집더미만
줄을 이어 늘어선 이곳에서
그대들은 그대들의 아이들과
또 그 아이들의 아이들과 더불어
무슨 꿈을 꾸시렵니까
사람들이여!
사람들이여!
아 - 이곳의 유일한 파괴자
사람들이여!
그대들의 더러운 욕망을 되돌아보라
그대들 사는 이곳은 우리가 있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요.
우리가 있어 그대들이
그대들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지 않는가
진정 그대들이 이곳에
남기고, 보듬어 안고, 가꿔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
.
.
.
.
.
2009 년 9월 에 김 병 하 
적혀있는 글의 일부를 옮겨봅니다.
![]() |
![]() |
![]() |
![]() |
|---|---|---|---|
| 3731 | 도라지 꽃이 피었습니다. (2) | 가락주민 | 2009.06.01 |
| 3730 | 당신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4) | 나만의세계 | 2009.06.01 |
| 3729 | 벼랑끝으로 몰아세워 죄송하고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노무현알러뷰 | 2009.06.01 |
| 3728 | 피우지 못하신 담배.. 제 남은 돛대 드리고 갑니다. (36) | 이성수 | 2009.06.01 |
| 3727 |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한 대통령... (7) | Weekend | 2009.06.01 |
| 3726 | 노랗게 물든 서울 도심…이날은 눈물도 '盧란색' (2) | 쥬변풍경 | 2009.05.31 |
| 3725 | [2009.5.30~31자봉사진] 땀흘리는 당신들이 아름답습니다. (6) | 無緣 | 2009.05.31 |
| 3724 | [2009.5.30~31 자봉사진]노짱님의 지시 사항을 수행하고 왔습.. (13) | 無緣 | 2009.05.31 |
| 3723 | '쥐새끼 노제'라고... (11) | 팽이달 | 2009.05.31 |
| 3722 | 덕수궁분향소 강제철거 규탄서명운동이 1500명을 돌파하였습니다. (11) | 노무현대통령님가지마세요 | 2009.05.31 |
| 3721 | 시민들 때문에 눈물이 납니다 ! (7) | 대 한 민 국 | 2009.05.31 |
| 3720 | 노무현 전대통령님 흉상을 봉화마을에 기증하고 싶습니다 (24) | 달비 | 2009.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