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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하루가 지나기 직전인 11시 50분에 시작합니다
이글을 다 쓰면 또 하루가 지날것 같습니다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된 봉하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생가마당앞 개울에 살얼음이 끼어 있습니다
그 많았던 오리농군들
다 어디로 가고 이녀석들만 남은 모양입니다
필승님, 반딧부리님께서 연하장, 엽서보내기 행사를 위해 만든 편지함을 설치하기 위해
생가마당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뭐 먹이가 있을까 싶은데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연신 주둥이를 차가운 물에 밀어넣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간혹 방문객들이 트리장식하는 인부로 알아도 상관없습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일
누가 시키지 않아도 끝 마무리를 짓고 싶은
노삼모의 바람님
개성만점님께서
오늘도 찬 바람이 불어오는 이곳에 오셔서
전선과 씨름하고 계십니다
희망돼지 트리는 이제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과연 오늘 생가마당으로 옮겨서 불을 밝힐 수 있을지...
그렇게 봉하의 하루는 지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은 세그루의 나무가 더 불빛을 밝히고 있습니다
아직 도착한 엽서, 연하장은 없지만
곧
가득찰 생각에
편지함은 혼자 있어도 행복할 것입니다

기어이...
눈물 한방울을 떨어뜨리려고 작정을 했는지
누군가
노란리본을 달아놓았습니다
누굴 기다리는지.....
무엇을 염원하는지.....
이상 봉하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p.s
노사모 사무국에서는
노공님께 전해드릴 엽서, 연하장을 받고 있습니다
많이 참여해 주셔서
편지함이 가득찰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Right here waiting / Richard Ma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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