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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론을 분열시키고 이땅의 지성을 우롱하는 우리의 언론 자화상

꿈틀이note 조회 1,530추천 52008.06.13

  
▲ 조선일보 13일자 A9면에 실린 '파릇파릇하던 잔디는 어디로…' 기사
ⓒ 안홍기
조선일보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이 땅의 역사는 비단 우리만의 역사는 아닐 것입니다.

어떻게 이루어낸 민주주의입니까..

어떻게 이루어낸 인권입니까..

지난날 온몸을 바쳐 희생하신 우리의 동료들과 선배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듯이

오늘 우리들의 작은 촛불이 모여

훗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행동하는 양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실천없는 메세지는 공허할 따름입니다.

꼭 촛불시위에 참석하시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그건 각자의 견해에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란 결국 이견을 조율해가는 과정이라는
 
노짱의 표현을 빌릴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우리가 양심있는 이땅의 국민이라면

오늘 우리를 있게한

온몸을 불사르며 민주주의를 외쳤던

먼저가신 우리의 선배와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듯이

오늘 우리들의 작은 촛불이 모여

훗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에겐

창도 방패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의 외침이

창이되고

우리의 촛불이

방패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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