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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타워크레인 위에서 이불을 말리고 있는 김진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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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백일 이백일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생의 결단을 제대로 마무리짓지 못한 채 내려가면
오히려 못살거라는 거. 그게 더 중요해요 제게는.
김주익, 곽재규, 두 사람 한꺼번에 묻고
8년을 허깨비처럼 살았으니까요.
먹는 거
입는 거
쓰는 거
따뜻한 거
시원한 거
다 미안했으니까요.
밤새 잠 못들다 새벽이면
미친 듯이 산으로 뛰어가곤 했으니까요.
트위터를 통해 보내온 김진숙님의 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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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 분을 잘 몰랐습니다.
지상 35m 크레인 위에서 -정리해고 철회-를 주장하며 두 동료가 죽어간
바로 그 자리에서 세 번째 계절을 보내고 있는
철의 여인 -소금꽃 김진숙-씨!
열 네살 소녀 때부터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
갖가지 밑바닥 인생을 살며
한국 최초의 여성 용접공이 되었다던 노동자 김진숙씨.
해고자가 되어버린 뒤에
자신과 똑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생존권을 위해 싸우는 그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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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정치권, 재벌들과 한통속인 언론은 보도해 주지 않지만
트위터를 통해 그 녀의 소식이 알려지자
희망버스를 타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노동문제를 넘어 사회문제,정치적 문제로 번질 조짐이 보이자
정부는 희망버스를 기획한 시인에게는 체포영장을 발부하며
연신 강경책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희망버스 운전기사한테 딴지를 거는가 봅니다.
가뜩이나 부산민심도 흉흉한데
한날당 -김무성-이란 자는 헛소릴 해대고...수준하고는...ㅉㅉㅉ
그런 사고를 가진 인간들이 국정을 쥐고 있으니
국민들이 살기가 고달프지요.
역사의 수레바퀴는 거꾸로 가서
우리는 지금 -생존권-과 -표현의 자유-를 위해 의사표시도 억압받는
개떡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한겨레
노짱님께서 말씀하시길
시민이라는 것은
자기와 세계의 관계를 이해하는 사람
자기와 정치, 자기와 권력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적어도 자기 몫을 주장할 줄 알고
자기 몫을 넘어서
내 이웃과 정치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행동하는 사람이 시민이고
그 시민 없이는 민주주의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민의 숫자를 늘려야 합니다.
-진보의 미래-에서-

한진노동자 희망자전거 봉하 참배
소금꽃 김진숙님!
당신은 진정한 시민입니다.
저는 아무 보탬도 되지 못하는 한 시민이지만
오늘 출발하는 3차 희망버스에
제 마음도 실어보냅니다.
승리하십시요!
그리하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전진시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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