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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스카프

우물지기note 조회 3,327추천 532009.07.01


주말이면 어김 없이 달려가야 하는 일도 열흘 남았습니다.
황망한 대통령님의 서거로 일상이 엉크러졌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늘 마음에 부채負債처럼 안겨진 노랑스카프.
피곤과 바쁨을 핑게대면서 게으름으로 미루었습니다.
더 이상 미루면 안되겠다싶어 일일이 쪽지를 드렸습니다.

49재에는 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이미 발송한 분량에서 받지 못하신 분들이 몇분 계셨습니다.
제작이 완료되면 미안함 더불어 꼼꼼히 등기로 우송하겠습니다.

자원봉사단들이 매고 있는 저 스카프입니다.
모두들 뜻깊게 자랑스럽게 매고 열심히 봉사합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 금~일까지가 제가 맡은 몫입니다.

다른 일은 후일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 자원봉사는 49일간의 한정된 다시 못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토원 일은 저나 자원봉사단 모두에게 아름다운 역사가 될 것입니다.

방금, 세세히 개별 쪽지를 드렸습니다만 그래도 빠지신 분이 분명 계실 겁니다.
제가 좀 어리버리하기 때문입니다. 개별 쪽지를 받지 못하신 분은 쪽지를 부탁드립니다.

날이 무덥습니다. 그러나 이제 열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가 더 클지도 모릅니다. 힘을 내야죠.
우리들은 지나고 없을지라도 뒤에 남는 자녀들에게는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줘야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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