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1/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1/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

소금눈물note 조회 1,747추천 382009.08.20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대통령님...
지금쯤 어디만큼 가고 계신가요.

당신이 두고 일어서신 땅에 비가 내립니다.
당신을 보내지 못하고 울고만 있는 제 마음 처럼
종일 비가 내립니다.

당신이 걸어가신 한 평생은
우리의 가난한 역사, 모질고 서러운 이 땅의 참 아버지.

당신이 싸우고 당신의 몸으로 이겨내셨으니
우리는 당신의 눈물을 먹고 당신의 고통을 먹고 자란
그 어린 민주주의의 아이들이었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우리는 말하는 입을 가지게 되었고
노래를 담는 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통령님
어디쯤 가고 계신가요.
그 나라에서 환한 웃음으로 마중나오는 그 분이 보이시나요.

꼭 전해주세요.
우리가 너무나 사랑했다고, 너무나 사랑한다고.
이 마음을 다 보여드리지 못하고 보내드려서
우리는 바람이 불 때마다 그 분을 부르고
비가 올 때마다 빗물에 우리의 눈물을 보태고 있노라고.

만나셨나요.
이제 두 분이 다정히 손을 맞잡고 우리를 돌아보며 웃고 계신가요.

고아가 되어 울고 있는 우리들의 뺨을
가만히 쓸어주시면서 웃고 계신가요.
괜찮다.. 괜찮다.. 그리 끄덕이고 계신가요.

사랑했습니다.
우리곁에 오셔서 함께 해 주셨던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흘러 바위가 부서져 먼지가 된다 해도
우리들의 아이들, 그 아이들의 아이들, 또 그 아이들의 아이들
우리의 말이 남아있는 그 날까지
두 분의 이름을 가르치고 새기게 하겠습니다.

이제 편안히 쉬세요.
삼가 두 손을 모아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평안히 잠드세요....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3923 다시 바람이 분다 (10) 노짱1 2009.06.23
3922 [사진] 추모 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35) 봉7 2009.06.23
3921 시력회복운동 (2) 가락주민 2009.06.23
3920 딜레마 (7) 맑은 물 한잔 2009.06.22
3919 작은 비석에 미리 써 본 비문 (6) chunria 2009.06.22
3918 [추모 영상] 바보 노무현... (76) 도투 2009.06.22
3917 [호미든의 봉하時記] 지리한 장마가 시작될 모양입니다 (55) 호미든 2009.06.22
3916 장마 가락주민 2009.06.22
3915 사진으로 보는 노짱님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15) 자연과 사람 2009.06.22
3914 [동영상]추모공연 다시보기----신해철 (11) 노무현알러뷰 2009.06.22
3913 외국 언론이 보는 노무현대통령님(kstar) (10) chunria 2009.06.21
3912 노짱의 진정성.. (5) 사랑해요미안해요 2009.06.21
633 page처음 페이지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