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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 앞에서 출마선언을 하셨습니다
"저 경수입니다"로 시작한
출마의 변을 들으면서 괜시리 맘이 짠했습니다.
( 요기까지는 보미니성우님 글과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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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께 드리는 글
-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 출마선언문 -
[가르쳐주신 대로 하겠습니다. 배운 대로 하겠습니다.]

대통령님,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당신이 가시고 벌써 세 번째 맞는 새해 첫날입니다.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당신 곁에 서 있습니다.
세월도 당신에 대한 그리움을 지우지는 못하나봅니다.
이곳 봉하를 지키며 당신이 거닐던 발자국을 따라 걷던 제가
이제 잠시 당신 곁을 비우려 합니다.
새롭게 일어서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4월의 뼈아픈 패배는 참으로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당신을 끝까지 지켜드리지 못했던 제가,
결국 당신의 고향마저 지켜내지 못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면목이 없었습니다.
4월의 패배가 매서운 회초리가 되었습니다.
야권이 온전히 하나 되지 않으면,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결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값진 교훈이 되었습니다. 
4월의 패배가 통합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
위기감이 하나되는 길을 만들기 시작했고
통합과 혁신을 통해 새 정치에 대한 희망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 길에 나란히 섰습니다.
그 길만이 당신의 고향 김해를 지키고
부산 경남의 운명을 바꾸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김해는 거센 지역주의 바람 앞에서도
한나라당의 싹쓸이를 막아냈던 ‘민주정치의 보루’였습니다.
바로 그 김해에서 -시민정치의 시대-를 열어가려 합니다.
당신이 그토록 염원하던 ‘사람 사는 세상’ 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원칙과 상식을 갖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무한경쟁 속에서 1등만 살아남는 1% 사회가 아니라,
협력과 연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99%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파탄난 민주와 복지, 평화를 복원시켜
진정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습니다.
당신이 가르쳐주신 대로, 배운 대로 하겠습니다.
눈앞의 이익이 아니라 멀리 보고 크게 보며 가겠습니다.
늘 시민과 함께, 시민들 속에 있겠습니다.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2012년 새해 첫날
대통령님의 마지막 비서관
김 경 수 드림
출처 - http://twtkr.olleh.com/opensky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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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본부장님의 출사표를 들으니
제가 가슴이 뜁니다.
수로비님!
순사모바보덕장님!
가열차게 뛰셔야겠습니다.
피하고 싶었던 길,
하지만 가야할 길이라면 당당하게 대차게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당당하게 세상을 헤쳐나가실 김경수님께
멀리서나마 뜨겁게 응원 보내겠습니다.
UEC...그런데 퍼 온 글에 사진 올리는데 왜 눈물이 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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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대부분은 -호미든-님 사진입니다.
봉하로 귀향하신 첫해 사진들입니다.
행복했던 시절의 행복했던 사진들이지요.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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