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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 설치했던 금강둔치서 100일 추모음악회 계획 2009-06-03 09: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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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심초사´라는 노무현을 지지하는 시민단체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를 주관 운영하며 모두 1만8000여명의 조문객을 맞은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충청남도 지역은 고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기간 동안 19개 분양소가 설치돼 모두 16만1200여명이 조문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중 ‘노심초사’가 분향소를 주관 운영한 공주시에서 1만8000여명이라는 조문객 수는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것. 이는 충남인구의 상당 수를 차지하고 있는 천안 아산지역의 조문객 수와 대등했기 때문.
금강 넘어 공산성 북문을 바라보고 고인의 고향 봉하마을을 향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공주시민 1만8000여 명이 분향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세 차례 방문했고 각 정당과 시민단체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추모비용은 노심초사 회원과 시민성금, 그리고 공주시에서 지원했다. 지원금 정산 자료는 다음 카페 노심초사 공지에 올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봉하마을에 정식 초대받아 노 전 대통령과 만남의 기회를 갖은 추억을 안고 있기도 하다. ‘노심초사’의 뜻은 한자로 ‘盧心初思’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대정신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자’는 의미라고. ‘노심초사’ 김동일 카페지기는 “이후에 분향소를 설치했던 금강둔치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0일을 맞아 추모음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데일리안 대전충남=이소희 기자] | |||||||
[데일리안 대전·충남 이소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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