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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봉하나들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개성만점note 조회 3,852추천 742009.07.20

하루 하루 늘어만 가는 게으름에 마음을 다잡아 보았지만...
이런저런 일들을 마무리 짓고 봉하에 도착하니 벌써 오후 3시를 넘어가고 있다...
몇일 전의 폭우가 걱정도 되고 해서, 일부러 뱀산 앞길로 해서 화포천까지 한번 둘러보고...
어딘가에 있을 우리 자봉님들을 찾아헤매이다 보니 연지에서 둠벙까지 화단 잡초제거반으로 활약하고 계신다...
이미 오전에 [사랑나누미]님들이 서울을 비롯한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피사리를 끝냈다고 한다...
아쉽게도 나눔이님들을 뵙지는 못하고...
늦게 참여한 죄로 별로 열심히 일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자봉님들 땀흘리는 장면만 뵙고 왔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다...

올해 오리농군들은 활동반경이 너무 넓은 것 같다...
길가에도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꽥꽥거리더니... 조성해 논 수련밭에도 대거 나와서 배를 채우고 있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 우리 봉하쌀은 튼실하게 자라고 있고...
그 곳을 떠나지 못하고 모여 앉아 있는 백로떼가 정겹다...





















폭발하듯 내린 비에 흠뻑 파 묻혔을 화포천...
마치 가을 어느날의 풍경인 듯... 갈대숲에 흙을 발라 단풍을 들여 놓았다...


























개구리산의 백로떼들은 그들의 보금자리를 다듬느라 여념이 없다...























쪽배선착장은 아직도 물이 넘어와 있다...
그 속에서 우람하게 자리한 왕버들의 모습이 당당해 보인다...





















수문 앞에서 바라 본 중앙수로... 또다시 내린다는 비에 대비해 물을 많이 빼 놓았다...





















벼 사이사이에서 먹이 활동 중이던 백로가 유유히 봉하 하늘을 날고 있다...

























부엉이바위와 대통령님 묘역과 연지가 한눈에 들어 온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다고 한다... 연지 한켠에 보이는 자봉님들도 눈에 들어 온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하고 제목을 붙일려고 찍은 사진인데... 헉... 완전 실패다...ㅠㅜ
꽃이 흐릿하게 나오고 사람이 또렷해야 하는 것이어늘...
암튼 이틀을 고생하셨다는 노삼모 봉하일꾼들의 모습이다...





















이렇게 우거져 있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것이 오늘 오후에 배정된 일이란다...





















사람의 손이 거쳐간 화단은 놀랍게도 원상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사진을 찍어 놓고 보니 이 [이팝나무]가 미국에 계신 [내사랑]님이 보내신 나무란다...
호미든님께서 훨씬 좋은 사진기로 찍어 올리신다 했지만 이 허접한 사진도 한번 올려본다...























열심히 일한 후에 꿀같은 휴식시간... 그 시간을 이용해 님들을 한컷...





















마지막까지 남아 끝까지 잡초를 박멸하신 우리 님들...





















휴~~~ 이제 끝이다... 근데 이 분들 끝났으면 빨리 갈 생각은 안하고, 뭘 하는겨???
이 분들 봉하만 오면 엉덩이가 무거워진다는 후문이다... 사람은 좋은 것이여~~~





















노랑경님 탈출한 오리농군 포획작전에 투입...





















끝내고 나오는 길에 먹구름을 뚫고 나오는 태양을 찍어 보고...





















비에 흠뻑 빠져 있던 벼에 생기를 불어 넣고, 각종 병균을 방제하기 위한 것인지...
아마도 저 방제액도 친환경생약으로 조제된 것이리라 생각해 본다...
광역살포기의 위용이 대단해 보인다...





















그 곳에 늘 그렇게 표도 나지 않는 듯 하며,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이곳 저곳 수재에 핡힌 자국을 지워내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그 곳을 늘 지키고 있는 상근자봉님을 비롯하여, 많은 자봉님들의 땀이 어려...
봉하의 들판은 이렇게 빠른 시간에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는 듯 했습니다...

정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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