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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든의 봉하時記] 짙푸른 초록바탕 위에 펼쳐진 노란 희망 by 사랑나누미 (두번째이야기)

호미든note 조회 3,146추천 602009.07.21

1편에 이어서...

이 사진을 보고 제목을 지었답니다
'짙푸른 초록 바탕 위에 펼쳐진 노란 희망'







모가 자라고 있는 논에 예초기를 들고 들어간다???
의아해 하실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친환경 농업을 하면서 가장 문제시되는것이 바로 '풀'입니다
오리나 우렁이, 혹은 참게를 이용해서 해결해나간다고는 하나 100% 제초는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존 예초기를 사용하되 칼날만 교체하고 모와 모 사이의 간격만큼 보호대를 설치해서 모를 상하게 하지 않고 제초를 하는 제품이 있어 이번에 시험적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손으로 피를 뽑는 곳으로 이동하니 새참을 먹고 있습니다


온 몸으로 힘듦을 표현해주시는 '이쁘다고 열번해'님

++답답++님은 초반의 힘든 기색은 어느새 사라지고 점점 더 생생해지는 모습입니다

'염화시중'님도 오늘 아니면 못한다는 정신으로 피를 뽑으신것 같습니다

느슨하게 일하시는 '방긋'님
새참 시간만은 가열차게 참여하십니다


저 멀리서는 '1004'님을 선두로 사랑나누미 주니어들이 재잘거리며 걸어옵니다
사랑이, 준서, 준수, 그리고 바느질쟁이님의 아들 익준이까지...

참 을 다 먹었으면 또 일을 해야겠죠?
일하기전에 다시한번 몸을 풀어봅니다

사랑나누미 쥬니어 익준이, 사랑이
- 사실은 지금 둘이서 싸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사랑이는 익준이가 다섯살이니 누나라고 부르라하고 익준이는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고..ㅎㅎㅎ -

호미든 쥬니어 준서


사랑엄마 쥬니어라고 해야될 듯 합니다^^ 사랑이


건강짱님의 아들뒤에 숨어있는 방긋님 쥬니어 준수

사랑나누미 쥬니어들입니다


이제 노란희망을 담아오신분들의 피뽑는 모습을 감상하시겠습니다

평화롭게(?) 피를 사리고 있는데 갑자기
농군정호님의 불호령(?)이 1004님께 떨어집니다

"보소...쫌 똑바로 해라. 1004님, 잘 못하면 바로 퇴장입니다, 알았지요~"

이렇게 핀잔을 먹으면서도 또 열심히 땀흘리며 일 하는것을 보면 우리 모두가 바보인가 봅니다

열심히 일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자~ 이제 어느덧 정리가 되었고
때 빼고 광내러 가야겠습니다

논의 뻘은 피부를 쉽게 상하게 하기 때문에 빨리 씻어줘야 합니다

씻으러 가던중 걸어놓은 현수막이 바람에 흔들리자 다시 팽팽하게 묶고 계시는 방긋님

dongdong님도 오늘 고생이 많으셨네요

봉하마을 전체를 눈으로 보고 가슴에 담으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렇게 거리를 걸어봅니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시던 눈길영훈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나누미님들

전부 다 깨끗이 씻으셨습니까?
그럼 저녁 겸 뒷풀이 장소로 이동하시겠습니다^^

오늘 메뉴는 백숙입니다
프레지아님이 사오신 황남빵도 함께 자리를 했습니다

어느정도 허기가 가시자 의자를 밟고 올라서신 방긋 회장님

묵은김치님과 붕어마니님

오늘 처음 자봉에 참여하신 회원분들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먼저 염화시중님

곧 워싱턴 애벌레로 개명할 예정이라는 워싱턴 불나방님

많은분들이 환영해주고 계십니다

건강짱님

쪼맨이님

빨간야옹이님

프레지아님

dongdong님

봉화네님

하늘an바람님

사랑나누미의 자봉에 큰 감명을 받으셨다는 울산 노사모 회원분께서 캔커피 두상자를 기증하시고는 인사를 하고 계십니다

바느질쟁이님

exporter님

극구 공개를 꺼리시던 한바탕 웃음님
-음...처음이니까 그냥 한번 공개하구요...다음부터는 자체 모자이크를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꼭 곤란하시다면 쪽지로 연락주세요. 한바탕웃음님^^ -

좌파님도 자봉은 처음이시네요

>

봉하가는길 회장 보미니&성우님의 인삿말씀도 있었습니다

농군정호님의 감사인사 시간입니다

심금을 울리는 에피소드 그리고 대통령님에 관한 얘기

울컥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눈물을 흘리시기도 하시구요

>

이래저래 기쁘고 슬프고 했던 기억이 모두에게서 되살아 납니다
농군정호님의 대통령님에 대한 기억 일부를 함께 공유한 그런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님의 친구분이신 진영농협 조합장님의 인삿말씀을 끝으로 길고 긴 열시간여의 하루일과를 마칩니다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그대품에 잠들었으면(반주곡) / 박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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