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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과 오렌지
조회 1,819추천 492009.06.10
가증스러운 권력자들은
늘 사실과 편견을 혼동합니다.
아니
사실에 근거한 정직한 표현인 의견도 편견으로 불식시키고 눌러 버립니다.
자신들의 입지가 불안하다는 이유만으로
또 자신들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 만으로
그들은 국민을 우민화하는 시그날을 날립니다.
때로는 억견(doxa)이기도 한 이러한 미디어 담론이 우리 국민의 자유를
50년 동안 담보했습니다.
그들은 그 이상의 목적을 달성합니다.
손 대지 않고도 코를 풀만큼 권력 유지가 쉬워진 것입니다.
난데 없이 나타난
기세 퍼런 한 청년이
그들의 앞을 떡하니 가로막기 전에는......
영원히 한반도는 그들의 곡간이었겠지요.
'영원히' 라는 어휘는 소름 돋게 하는 말이지만
그들에 추종하는 사람들에게는 달콤한 '기호'일겁니다.
심지어,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까지 합니다.
그들이 영원히 호의호식한다는데,
그들이 곧 자신들인냥 동일시한 백성들도 덩달아 좋아했습니다.
상다리를 받치는 손목이 휘고 아려와도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수십년,
아무리 휘저어도 끝이 안보이는 죽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들이 쑨 개죽에 우리가 빠진 건지,
우리 스스로 빠져 들어간건지는 모르지만,
점도(粘到) 높은 죽이었습니다.
권력에 호락호락하지 않으며,
부자가 많은 사회보다는 빈곤한 사람들이 적은 사회를 많들겠다는
소신을 밝히던
당찬 그가 없었다면,
그들의 한반도 밥상화 아니 개죽화(犬粥化)는 얼마나 더 순탄했을까요?
오죽하면 잃어버린 10년이라 했을까요..
그런 그 분,
그들에겐 눈에 가시가
되었겠지만,
우리에겐 더없는 마음의 지주였습니다.
억울합니다..
억울합니다.
그와 함께 했던
지난 날은
모처럼 얻었던 호사였다는 걸 이제 알았습니다.
너무 뒤늦게 깨닫습니다..
이제사 눈물이 흐릅니다
아마 오래
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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