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천리아야 니가 말 좀 해봐봐라...(부엉바구 위의 묘소)

chunrianote 조회 1,541추천 232009.08.04

매달 1일마다 봉하를 찾기로 하고 지난 8월 1일 토요일 묘소에 들려 제문을 바친 후
부엉바구와 정토원에 들렸던 이바구를 바쁜 관계로 미뤘는데...























부엉바구에 먼저 올라가 [천리아야 어픈 올라와봐라~!] 손짓하는 것 같아 어서 오르고 싶어
잔디밭에서 교복을 벗고 아내랑 등산로를 따라 올라갔다.























오르는 길에 노란 파라솔을 치고 아이스케키 통을 앞에 두고
앉은 젊은 청년을 보니 옛날 내가 그 속에 있었다.
해운대 백사장에서 아이스케키통 위에 걸터 앉아 울었던 그날이
불현듯 생각났다.

아마 그 사연 요
http://www.tenrio.com/picture2/8.1.htm 있을끼거마는... ㅎㅎㅎㅎ

[수고가 많으십니다]며 격려했다.
저 통메고 여꺼녕 올라옴시로 욕봤을낀데...
어쨋든 십시일반 한 개씩 팔아주어
녹기전에 어서 팔고 가시기를 기원했다.

지난 번 저 위에서 팔던 그 아저씨는 안오셨나 보다
쌍경례를 붙임시로 케키하나를 기어이 교복입은 근엄?한 천리아한테 보시?람시로 주시던 그 아저씨...
그 분의 아들인감?
노란 파라솔이 이곳과 어울린담시로 위로의 말도 건넸다.
노무현대통령님이 생전에 등산함시로 저 앞을 지나셨다면 분명 한 개 팔아드렸을 것 같았는데...



























막혔던 노종교(盧終橋)가 열린게 기분이 좋았다. 
노종교?
노무현대통령님이 마지막으로 지나셨던 다리 이름을 뭐라꼬 이름 붙이는게
명품으로 남을낀가 싶어 노다리? 부엉다리? 노회교(盧回橋/돌아오지 않은 다리)등등 이름을 메겨보다가 노종교라 붙여봤는데 좋은 이름있음 공모하여 공식명칭으로 짓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굳 아이디어 있음 댓글로 응수해 보이소~~!
























역사의 현장?
그렇다 일국의 제왕이셨던 분이 스스로 몸을 던져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염려하신 현장이다.
거~꺼녕 가서 거~ 올라가 보지 않고 거~갔더라고 입도 뻥끗하지 말거레이....
거~서 잘 생각해보문 노무현정신이 환히 보이께네...

대통령님이 부엉새멘키로 날았다고
절대로 따라하모 안된다는 것 정도는 ....
만약 만에 하나 그런 어리석은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삼오제날 부엉바구 밑에서 대통령님을 대신해서 대자연의 섭리에
天理兒가 사죄 제문을 바치고 근행했긴 했었지만 내심 걱정이 많거마는....

 





















제법 열띤 토론?도 진행되는
국민 현장검증이 거듭?되고 있었다.
다들 일가견을 갖고 추론하며 그 때의 심정에 찹찹함을 감출 수 없다.
그리고 역사의 현장에 함께한 증거를 카메라에 담는 것도 잊지들 않으시는 것 같았다.

부엉새메로 날았을 뿐 죽지 않고 영원히 여기 살아 있노라~~!
저 밑에 보이는 곳에 누버계심시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으다.























그렇다
나 부엉새메로 날았을 뿐 죽지 않고 여~서 영원히 대한민국을 지킬란다~!
묘소만 보면 좀 더 산 쪽 언덕베기가 생각나는 줄 모리겟다.
첨에 천리아가 그렇게 말했는데...
주말농장 위쪽 언덕에 작은비석을 세우고 그 아래 넓은 터는 추모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하잠시로...
[작은비석 오데다 세우나 참조]
http://member.knowhow.or.kr/user_photo/view.php?start=20&pri_no=999741207&mode=&total=224&search_target=member_nickname&search_word=chunria

생태연못 연지와 묘소가 한폭의 그림같으네요....
나중에 저 연지에도 가서 노무현나락도 기경하고 연지도 봐야지...























그 날 아침....
부엉바구에서 사저를 바라보시며 ...

[(...)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고 되뇌었을 것 같았다.
갑자기 슬픔이 물밀듯 밀려오는데 아내가 빨리 가자며 채근댄다.
자고로 여자랑 함께 댕기며 우째 큰 일을 도모할 수 있것노
그래도 비틀지게 할 수 없어 영에 따랐다.























혹시나 대통령님메로 부엉새 흉내내는 분이 계실까봐
위험 표지판이 붙은 촘촘한 줄조망으로  막았었는데
시민의식 수준이 높아 여~오는 사람들은 그럴 리 없을끼라며
줄조망을 걷고 부엉바구를 개방했으니....
참말 다행이라 생각된다.
기어이 갈라쿠는넘 앞에는 저 줄조망이 문제겠는가.
절대로 그런 일은 없으리라 천리아가 장담함시로....




아무리 그런 맘을 갖고 여~꺼녕 왔을지라도
부엉바구 사자바구 위에만 오면
[... 내가 노무현의 가치와 신념을 지켜드리지 않음 안되제... 다른건 다 따라해도 죽음을 흉내낸다는건 그 분을 두 번 세 번 아니 영원히 죽이는 것...]이람시로 맘을 바꾸게 되도록 天理兒가 마술 걸어 놓았거든....  (위 동영상 참조)






















부엉바구 위에 있는 저 묘지에도
분명 후손이 있을테고...
벌초된거 보니까 후손은 분명계시는 듯...
孫없는 묵뫼는 잡초가 우거려져 있기 마련이지.
설사 없더래도 저렇게 만사람이 밟도록 방관할 수는 없으렷다.

하루 빨리 결계를 만들어 밟고들지 않도록 하는게 옳겠다는 생각이다.

아주작은비석 묘소 결계메로 하루빨리...
벌써 잔디가 밟혀 민둥숭이가 되었던데
왜 여태껏 방관했는지 알 수가 없다.

내 것이 귀중하면 남의 것도 귀중한 줄 알았어야 될 일을...
대통령님이 노하고 계신다는 것 정도를 감지 못한 무딘 생각들로
대통령을 욕먹이고 있으니...
개방전에 이미 결정되었어야될 사안인데
부엉바구 개방 결정을 하며 그런게 보이지 않았다면 참으로 애닯은지고?

[천리아야 니가 말 좀 해봐봐라 저 묘를 밟고 가도록 방치해 놓고 내 비석은 못 밟도록 결계쳐둔게 맞는가 물어봐봐봐라... 노무현정신이라 말들은 잘들 하드라마는 운제 깰꼬? 내 맘 아프면 남의 맘 아픈줄도 모림시로 노무현가치를 우째 알것노? 세살베기 물가에 앉힌거메로 걱정스러버 잠이 안오네...ㅎㅎㅎ ]

























부엉바구를 내려와 정토원을 오르려니 제법 많은 분들이
노다리 盧終橋를 건너고 있었다.
맑은 물이 졸졸 노종교 밑을 흐르는데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려 얼굴에 물을 끼얹고 있었다. 나도 잠시 손을 담가봤다.
살아계셨더라면 그 분도 간혹 물에 손 담그며 에릴적을 회상했을텐데...
와 갔노? 와 가셨노?
허전한 맘 달랠 길 없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612 page처음 페이지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