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 |
||
![]() |
||
![]() | ||
![]() |



오체투지
청화 스님(전 조계종 교육원장)
대답하라고,
대답하라고,
오체투지는
이마와 두 손과
두 발로 묻고 있다.
지금 누군가 들고 있는 안장 앞에
왜 숲은 달리는 말이 되어야 하고,
지금 어떤 사람이 벌리고 있는 말없는 주머니를 만나
왜 강들은 모두 돈이 되어야 하느냐고.
가난해도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머리에 고이 이고 온 물,
그 물동이 마구 흔들려
출렁출렁 물방울이 튀기는 오늘.
이미 새소리 끊어진 숲에는
왜 머루 넝쿨이 누렇게 시들며,
고기가 사라진 그 강에는
왜 검은 안개가 자욱하냐고.
말해 보라고,
말해 보라고,
오체투지는
땅에 떨어진 것들을 낱낱이 보며,
온 몸으로 묻고 있다.
저 징그러운 탐욕들에 의해,
풀도 나무도
흙도 바위도
다 무엇이 된다면,
그 다음 사람은, 사람은
무엇이 되겠느냐고.
-----------------------
청화스님은 얼마전까지 조계종 교육원장(세속의 교육부장관)의 소임을 맡으셨고
현재 참여연대 대표로 계신 등단하신 시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 |
![]() |
![]() |
![]() |
|---|---|---|---|
| 4187 | ■ 긴급 "서울 광화문, 광주 금남로, 대구 반월당......" ■ | 중수 | 2009.08.05 |
| 4186 | 의리의 사나이 강금원님 치료중이십니다~ (22) | 비비츄 | 2009.08.05 |
| 4185 | MBC피디수첩 만큼이나 발빠른 언론이 있습니다 !! (6) | 대 한 민 국 | 2009.08.05 |
| 4184 | [8월 4일] 봉하에서 - 4(마지막) (9) | 귓가에 바람 | 2009.08.05 |
| 4183 | [8월 4일] 봉하에서 - 3 (4) | 귓가에 바람 | 2009.08.05 |
| 4182 | [8월 4일] 봉하에서 - 2 (2) | 귓가에 바람 | 2009.08.04 |
| 4181 | [8월 4일] 봉하에서 - 1 (3) | 귓가에 바람 | 2009.08.04 |
| 4180 | 청도 운문사 (1) | Marine Boy | 2009.08.04 |
| 4179 | 봉하에 머무르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네여...ㅜㅜ (8) | 피그셋 | 2009.08.04 |
| 4178 | 뒤바기의 잔재주? (5) | chunria | 2009.08.04 |
| 4177 | ■ " 정녕 공개처형을 해야 정신을 차릴텐가 ! " ■ (3) | 중수 | 2009.08.04 |
| 4176 | 노짱님과 드라이브 (3) | 가락주민 | 2009.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