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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ria
조회 1,977추천 392009.08.06
부엉바구에 올랐던 얘기만 하고
정토원에 들린 이바구가 빠졌기에...
대통령님이 마지막 건너신 저 다리를 뭐라 이름 붙이면 좋을까싶어
盧終橋 盧回橋 노다리 등 이것 저것 붙여보긴 했으나 명품은 아닌 듯 싶다.
뭐라쿠면 좋겠는교? 아참 생각났다 武鉉橋(무현교) : 저 다리를 건너 돌아오지 않은 단 한사람 노무현... 그러니까 무현교가 좋겠다. 어째 명품스럽습네까?
대통령님의 유해가 계셨던 수광전을 가르키는 펼침막을 따라 올라가니 안가보면 후회하는 곳이라는 펼침막이 사자바위에 오르도록 손짓하고 있는 그 중간에 정토원은 예모습 그대로인데 많은 분들이 북적되는게 달랐다.
사명대사
뜨거운 불속에 앉아
시원하다고 말 할 정도의 도술을 지닌 동상이
정토원 입구에 떡 버티고 서 계신데....(펼침막 아래에 보이는 동상)
그래서 정토원이 더욱 영험있는 절로 거듭날것인감...
애터지게 봉하꺼녕 오시어 부엉바구꺼녕 왔다가
정토원에 들리지 않고 간다는건 뭔가 좀 캥길꺼 같으다.
유해가 계셨던 49재 기간 뿐 아니라
위패가 여기 모셔져 계시니 혼은 정토원에 머물고 계신다고 보는게
이치에 맞을꺼 같으다.
육신은 한 줌 재가 되어 아주작은비석으로 표시된 곳에 계시고
혼은 정토원에 머물며 다시 돌아올 채비를 갖추느라 명복해 계시니....
정토원 능선 ..
대통령님이 바람개비로 바람을 맨글고 계셨던 그 장소에서
아주작은비석묘소와 부엉바구 그리고 사저가 내려다보이는 봉하마을을 내려다 보며
아침마다 등산오시던 그 자리라 생각되니 회한에 휩싸였다.
지금은 없어져버린 바람개비가 다소 아쉽긴한데...
산위에서 바라본 지금 11시가 지난 즈음 차량과 사람이
봉하를 가득메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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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원 三齎날
사자바구 뒤 정토원 능선에서
바람개비 돌리시는 노무현대통령님과 만났다
노오란 바람개비 든 바람돌이가
오는 바람 맞받아 새 바람을 만드시려는지...
세상을 구하려 가치를 지키시려
부엉새 살던 바구위에서 사자포효 메아리만 남기고 가시더니...
만사람의 정성을 [작은비석]에 담으시려 바람개비는 쉴새가 없다
여러개를 한꺼번에 돌리는 바쁘신 와중에도
땀 흘리며 여~꺼녕 와 줬다며 반갑게 손 내미시는
미처 눈 마주치지 못한 분꺼녕 집쩍여서 손 잡아 주신다
생태연못 오리농법 들판 사저가 보이는 등선에 서시어
부엉바구를 지나오며 당신 심정 되새기는 만사람들이
[극락왕생하소서] 되뇌는 정성을
빙그레 맞으며 잘도 돌리신다
이제 바람돌이는 심심하지 않겠네....
바람개비가 있으니까...
바람돌이된 대통령님이 돌리시는 바람개비가
쉬엄쉬엄 쉬어감시로
번갈아 돔시로 세상을 돌리시네...
새 바람 불어넣어 사람사는 세상 만드시려
쉴 새 없이 돌리시네...
전설 속으로 떠나신 주군 향한
일편단심 영원불변이라 다짐들하지만
당신의 가치와 신념 지켜낼 수 있을지....?
언제 돌아설지 모르는
해바라기 냄비 모래근성 썩은 바람
바람돌의 따뜻한 가슴으로
뇌성 벽락 천둥 우뢰보다 더 크게 외쳐 깡끄리 날리소서....
봉화산에서 몸을 던져 지핀 봉화(熢火)
바람돌 바람개비로 방방곡곡에 날리소서
봉하라 민주성지에 작은 비석으로 거듭나실 國父
세세손손만만세 노무현대통령 만만세라~!!!
수광전 앞 뜰의 괴목엔 백일홍이 만발했다.
괴목? 울퉁불퉁한게 신기한 나무라 생각되었는데 그게 백일홍이었구나.
사실 백일홍이란 풀 잎 백일홍으로만 알다가 저 나무가 백일홍이라는걸
알게 된 건 얼마전이었이니까...
에릴 때 저 나무를 배알나무라 하여 집안에 심지 못하고
상여집이나 묘소 인근에 심는 나무였는데 요즘은 가로수로써 많이들 심고 있었다.
정토원장이신 선진규법사님의 저서 부처님의 삼대선언을
노무현대통령께서 읽고
극찬하셨다는 광고를 따라가 2000원에 한 권 사 봤다.
天理에는 훨씬 못 미치겠지만
불교신앙에 도움이 될꺼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어느 종교를 믿던 간에 한 권씩 사 읽어보는 것 또한 보시라 여긴다.
봉하에 와서 뭔가 하나 사든지 사먹든지 해야지
그냥 간다는건 노무현정신이 깃들었다고 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참에 노대통령님도 읽으시고 [인류의 기원과 유전자에 대해 사색]하신
天理兒 독트린 함 정독해 보이소마...
수광전을 둘러 계단밑에 있는 호미든 관음상 앞에서
열심히 절하고 기도하는 선남선녀가 계셨는데
저 분들은 뭘 위해 저렇게 기원하고 계실까.
바로 지척?에 두고 좋은 베필 생기기를 기원하는걸까.
용기만 갖고 대쉬하면 바로 뒤에선 저 처자가 색씨될지도 모리는데... ㅎㅎㅎ
청소년 수련관 앞에 있는 소나무에
다람쥐가 재주를 부리기에 카메라에 잡아봤수다.
무현폭포를 지나 부엉바구와 인근한 바위섶에
한무더기의 꽃이 왜 자기를 몰라주냐며 응석 부리고 있었다.
전설의 꽃 능소화같았는데 꼭 수줍은 처녀가 빼꼼히 바깥을
내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니 발돋음하여 사람 사람들의 맘을 훔쳐보는 듯 싶었다.
위 사진에 대통령님 닮은 모과 보이는교?
하산할 때 쯤은 제법 많은 분들이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계셨다.
모과나무와 능소화가 어울린 저수지 언덕 앞에서
부엉바구와 사자바구를 한꺼번에
카메라에 담아보느라 찍사 흉내도 내 봤는데.....
작년 6월 6일 8도에서 모여온 자원봉사자들과 모심기한 후
바로 저 장소에서 대통령님과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그 때 천리아가 공개질문한거
[국민아웃제를 실시하면 안될까요 20%미만이면 탄핵되도록~!]
그 때 명바기 지지도 20% 미만 이쪽 저쪽일 때....
[그걸 내가 요~서 답하모안되겠죠... ㅎㅎㅎ]
그 날 일일이 사진 찍도록 배려해 주셨다.
100명 단위로 두세번 찍고 말 일을 일일이 가족단위 혹은
친구/동료 단위로 사진에 담도록 배려하신 분은
아마 하늘 아래 안계실 것이라
단언해 봄시로...
용상에 계셨던 분이신데...
자신이 힘드는건 개의치 않으시고
한사람 한사람한테 기념되도록 배려해 주신 그 어버이마음에
천리아는 감격했더이다.
어버이마음을 가르치는 천리교의 높은 분들도
정녕 그런 흉내는 내지 못하실꺼라 생각되니 그는 절대자가 보내신
쓰이는 재목임에 틀림없으렷다.
우주체 월일 천리왕님의 자궁인 이 지구에
진화를 숙성시켜 오늘에 이르기꺼녕 물불바람을 수호하여 키워주셨고
진화를 완숙시켜 행복세계를 건설하시겠다는 창조목적과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셨던
한결같았던 그 분의 생각과 그 무엇이 다르겠는가.
서민으로 오시어
서민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홀연히 떠난 그는
이룰 수 없는 세상을 원하셨던게 아니라
반드시 이뤄질 사람답게 사는 행복세계가
곧 창조목적임을 전하고간 메시아였으니....
저런 기회가 다시 한 번 더 있음 좋겠다.
부지갱이같은 천리아한테도 인자로운 미소로 함께 해 주신 그 분이
영영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넜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저 사진을 액자에 넣어 만대의 보배로 삼고자 거실에 걸어두고 있다.
자손만대를 절대자께 바친 初代 천리아가
대통령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단다.
초대할배 대단했제?
사진 찍을 줄 알았으모 모자쓴 머리나 좀 빗고 찍을낀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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