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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봉하의 하늘아래... [명품 민주주의를 위해...]

개성만점note 조회 2,928추천 442009.08.10

함께하기에 아름다운 세상... 봉하의 들판입니다...
장마도 끝이 나고, 비바람 없이 무더위를 몰고 왔던 태풍도 지나 가고...
이 곳 저 곳에서 풍성한 가을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손길이 더욱 바삐 돌아가고...
들판은 햇볕 하나, 바람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자양분을 만들려는 작물들의 노력들을 봅니다...

8월 8일의 봉하의 일꾼(자봉단)들은 장군차를 돌보느라 들판이 한가롭네요^^
다음날에 있을 논습지 생태체험을 위한 준비도 한창이었고요...

이 곳 사람사는세상의 님들도 분주히 전국에서 소리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들도 봅니다...
들판에 공존하고 있는 뭇생물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들도 서서히 그런 모습으로 재편되고, 정화되어지길 바래봅니다...
모든 생명들이 함께하는 들판처럼...
이 세상이 거부감없이... 안타까움없이... 그렇게 함께하는 세상이길 또한 빌어봅니다...


지난날 한창 연지를 수놓았던 부처꽃이 다시 그 아름다운 색을 드러내고 있네요...
















태양을 품어 버린 중앙연지에 가시연이 한창입니다...
곧 꽃도 피워 올리겠지요... 




















몇일간 많은 사람들의 수고로움에 시원하게 단장된 남측연지입니다^^




















연잎의 호위 속에 피어난 수련들이 이채롭네요^^




















새로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수련은 생김새가 좀 색다른 것 같습니다...




















노랑어리연
들이 한창 봉하의 하천들을 수놓더니... 이 곳엔 어리연이 지천입니다...





















연지 입구엔 나팔꽃이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뽑아내었는데도...
여기저기에 피어나고 있는 닭의장풀입니다...




















역시나 그렇게 뽑아내었던 물달개비입니다...




















박꽃
도 연지 주변으로 많이 피었습니다...




















호박
도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호박꽃이 이렇게 이쁜데...
가을에 이 호박을 따서 호박죽 잔치라도 한번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쓰레기와 씨름하고 있는 화포천도 찾아봤습니다...
저 멀리 백로 한마리가 고고하게 앉아 인사하네요^^




















하늘을 품고 앉은 화포천입니다...
화포천은...
꽃으로 가득한 하천이라...
노랑어리연이 가득 피어나는 아름다운 하천이라 그렇게 이름지어졌다고 합니다...

이번의 큰 비에 쓸려내려 온 나뭇가지와 쓰레기에 많이 유실되었다 하네요...




















길게 누운 구름이 먼 산의 봉우리를 삼켜 버렸네요...




















하늘의 구름이 예뻐 몇컷 찍어 보았습니다...





















화포천에 홀연히 나타난 이 놈이 포식자 뉴트리아입니다...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몰아내고 하천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놈...
마구잡이로 하천생물을 먹어 치우는 골치덩어리랍니다...




















봉하를 감싸고 있는 하늘의 모습을 좀 더 찍어 보았습니다^^



























근래에 봉하를 찾으면 자주 하늘을 봅니다...
그 하늘에서 나의 님이 혹시나 내려다 보실까 하여...

이렇게 봉하의 구석구석은 보이지 않는 손들에 의해 명품으로 거듭나는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논의 되어지고...
때로는 다툼으로까지 비추어지기도 하는 모든 일들이...
서로가 가진 열정의 깊이만큼이나...
새로운 명품 민주주의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이었으면 하고 희망해 봅니다...

봉하의 자연이 주는 그 깊이와 아름다움만큼...
사람이 주는 향기로 그득한 그런 사람사는세상이길... 이렇게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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